22대 국회 ‘이차전지포럼’ 창립…“산업 전주기 경쟁력 강화”

입력 2024-09-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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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대표에 박성민·신영대 의원…연구책임의원에 이상휘 의원

▲11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22대 국회 ‘이차전지포럼’ 창립총회가 열렸다. (사진제공=한국배터리산업협회)
▲11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22대 국회 ‘이차전지포럼’ 창립총회가 열렸다. (사진제공=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22대 국회 ‘이차전지포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립총회에서는 ‘국회 이차전지 포럼 회칙’, ‘임원 선출’, ‘24년 연구활동 계획’ 등이 의결됐다.

공동 대표로는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구책임의원으로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이 선출됐다.

이차전지포럼은 이차전지 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정책적 지원을 통해 우리 경제의 미래를 이끌 이차전지 산업의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야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이차전지 셀 제조사, 소재·부품·장비사, 재제조·재사용·재활용사 등 이차전지 산업 전 생태계에 걸친 기업이 참여함으로써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정책 마련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럼은 사용 후 배터리 재제조·재사용·재활용 등 순환경제 생태계 조성, 차세대 이차전지 연구개발(R&D), 정책금융, 인력양성, 에너지저장장치(ESS) 육성 등 이차전지 산업 전주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연구와 함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집중 지원,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등을 위한 지원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배터리업계는 “앞으로 2~3년이 글로벌 이차전지 패권 경쟁의 승부가 결정되는 골든타임인데, 국가 차원의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정책 지원이 중요한 시점에서 ‘이차전지포럼’이 창립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힌다”고 했다.

박 의원은 “국회 차원에서 처음으로 여·야가 하나 되어 국내 이차전지 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이차전지 포럼 연구 단체’를 구성하게 됐다”며 “이차전지 산업의 육성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적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의원은 “단순한 연구모임을 넘어 R&D 예산 확대를 통한 혁신적 기술개발 촉진, 사용 후 배터리 관련 규제 완화 등의 현실적인 문제와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국회 차원의 적극적 입법과 정책 제안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책임의원은 “이차전지 지원법 법제화 및 통합관리체계 구축, 규제혁신 협의체 강화, 차세대 기반기술 확보를 위한 R&D, 핵심광물 국내 생산지원 제도 마련 등 국내 이차전지 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원식 국회의장,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다수의 국회의원도 참석했다.

우 의장은 축사를 통해 “미래를 열고 혁신을 만드는 산업계의 에너지 전환에 국회 이차전지 포럼이 크게 기여하길 바라며, 이차전지 산업계의 목소리를 경청해 관련 산업 발전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박태성 배터리협회 상근부회장은 인사말에서 “국회 이차전지 포럼이 국회 내 대표적인 산업포럼이 되도록 국회, 정부, 업계 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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