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의료비, 3년 연속 ‘역대 최대’ 기록…75세 이상 고령화 인구 증가

입력 2024-09-04 10: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베이비붐 세대 75세 접어들어 고령화 속도
2022년보다 의료비 증가율은 1.1% 감소

▲일본 도쿄에서 한 노인이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도쿄/AP뉴시스
▲일본 도쿄에서 한 노인이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도쿄/AP뉴시스

일본의 의료비가 고령화 영향으로 3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해 일본의 의료비가 전년보다 2.9% 증가한 47조3천억 엔(약 437조 원)으로 발표했다. 의료비는 진료받았을 때 환자나 의료보험이 낸 금액으로 산재보험 등은 제외된다.

닛케이는 일본에서 75세 이상 인구가 늘어나면서 의료비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1947~1949년에 출생한 베이비붐 세대인 이른바 단카이 세대가 75세에 접어들면서 인구가 급증한 것이다. 일본에서 75세 이상 인구는 지난해 처음으로 20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일본 인구의 16.1%에 해당한다.

의료비는 75세를 기준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75세 이상은 1인당 평균 연간 의료비가 96만5000엔이었으나, 75세 미만은 25만2000엔이었다.

다만 의료비 증가율은 2022년도보다 1.1%포인트 감소했다. 일본 정부가 지난해 5월부터 코로나19를 계절성 감염병으로 관리하면서 관련 의료비 지급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닛케이는 "일본은 고령화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라며 "의료개혁 등 구조적인 탈바꿈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스라엘, 미국 중재로 레바논과 협상 진행…“워싱턴서 헤즈볼라 무장해제 협상”
  • 현직 프리미엄 앞세운 박형준, 재선 도전…‘글로벌 허브’ 정책 승부수
  • 中, 이란에 무기공급 정황…“새 방공 시스템 전달 준비”
  • '왕과 사는 남자', '극한직업'도 넘어섰다⋯1627만 돌파 '역대 흥행 2위'
  • “3월 학평, 점수보다 ‘약점 지도’”…사탐 쏠림 심화 속 전략 재정비 필요
  • 손보협회,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홈페이지 전면 개편⋯자연어 검색 도입
  • “콘서트·축구 뜨고 1인 예매 증가”…놀유니버스, 2025 티켓 트렌드 발표
  • 일교차 15도 '껑충'…나들이길 짙은 안개·황사 주의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4.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655,000
    • +0.57%
    • 이더리움
    • 3,363,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654,000
    • -0.91%
    • 리플
    • 2,013
    • +0.4%
    • 솔라나
    • 126,500
    • +0.64%
    • 에이다
    • 372
    • -1.59%
    • 트론
    • 475
    • +0.42%
    • 스텔라루멘
    • 231
    • +0.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90
    • -1.09%
    • 체인링크
    • 13,550
    • +0.3%
    • 샌드박스
    • 11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