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그랜드 슬램으로 40홈런-40도루 완성…MLB 역대 6번째 선수

입력 2024-08-24 15: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0홈런 40도루 MLB 내 아시아 선수 최초…최소 경기 기록도 갈아치워

▲오타니 쇼헤이(왼쪽) (AP/뉴시스)
▲오타니 쇼헤이(왼쪽) (AP/뉴시스)

오타니 쇼헤이(로스엔젤레스 다저스)가 아시아 출신 최초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40홈런-40도루를 달성했다.

24일(현지시간) 오타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1득점 1도루를 올렸다.

이 경기 전까지 시즌 39홈런 39도루를 기록 중이던 오타니는 이번 경기에서 도루와 홈런을 하나씩 추가하며 40-40 클럽에 가입했다.

4회말 내야 안타를 친 오타니는 2루를 훔쳐 40번째 도루를 먼저 달성했다. 이후 3-3으로 맞선 9회2사 만루에서 끝내기 홈런을 치며 그랜드슬램으로 40홈런을 완성했다.

이로써 오타니는 MLB에서 역대 40홈런 40도루를 달성한 여섯 번째 선수가 됐다.

이전에는 1988년 호세 칸세코(42홈런-40도루), 1996년 배리 본즈(42홈런-40도루), 1998년 알렉스 로드리게스(42홈런-46도루), 2006년 알폰소 소리아노(46홈런-41도루), 2023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41홈런-73도루) 등 5명이 40홈런-40도루를 기록했다.

오타니의 40홈런 40도루는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최초이며 역대 최소 경기(126경기)로 달성한 기록이다. 종전 최소 경기 기록은 2006년 알폰소 소리아노(당시 워싱턴 내셔널스)의 147경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11: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10,000
    • -2.02%
    • 이더리움
    • 4,795,000
    • -2%
    • 비트코인 캐시
    • 823,500
    • -3.8%
    • 리플
    • 2,990
    • -3.36%
    • 솔라나
    • 196,100
    • -3.78%
    • 에이다
    • 650
    • -5.25%
    • 트론
    • 414
    • -0.96%
    • 스텔라루멘
    • 362
    • -2.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620
    • -1.86%
    • 체인링크
    • 20,280
    • -4.11%
    • 샌드박스
    • 207
    • -3.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