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CLS 물류센터서 또 노동자 숨져…“사망자, 휴일 맞아 총 3회 알바”

입력 2024-08-23 14: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8일 새벽 2시 10분 프레시백 랩핑작업 중 쓰러져 끝내 사망

▲서울 시내 주차된 쿠팡 배송 트럭 (사진=연합뉴스)
▲서울 시내 주차된 쿠팡 배송 트럭 (사진=연합뉴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중간 물류센터(소분캠프)에서 근무하던 노동자가 또다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정혜경 진보당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8일 새벽 2시10분쯤 경기도 시흥2 서브허브(sub-hub)에서 근무하던 작업자 김 모씨는 ‘프레시백(다회용 보냉가방)’ 랩핑 작업 도중 쓰러진 뒤 숨졌다. 별도 직업을 갖고 있는 김 씨는 휴일 단기근무 개념으로 작업에 참여했으며 이날 총 근무 3일 차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안전보건공단 현장조사와 작업중지를 권고했다. 또 사망사고에 대한 원인 파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진행하고 업체의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중대재해처벌법(중대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쿠팡 근무자 사망사고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5월 28일 쿠팡CLS 남양주2캠프 굿로지스대리점에서 일감을 받아 근무하던 배송기사 정슬기 씨(41)도 자택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정씨 유족과 택배노조는 전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쿠팡CLS 대표를 고소·고발한 상태다.

쿠팡CLS 측은 “숨진 김 모씨는 설계 감리기업 현장 관리자로 재직 도중 총 3회 휴일에 아르바이트를 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고인의 타 기업 재직 여부, 근무 일수 등 기초적인 사실도 확인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쿠팡을 비난하는 행위를 중단해 달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 노사합의 운명의 엿새⋯잠정합의안, 오늘부터 찬반투표
  • 국민참여성장펀드 첫날, 은행 영업점 ‘북새통’⋯10분 만에 완판 행렬
  • 다시 아이바오의 시간…푸루후 동생 향한 마음들 [해시태그]
  • 주춤하던 신규 가계부채 반등⋯1분기 주담대 취급액 '역대 최고'
  • ‘뛰지 마’만 남은 학교…피해는 결국 학생들 [사라지는 교실 밖 교실 下-①]
  • 서울 아파트값 3월 하락 전환⋯전세는 1.36% 상승
  • 스페이스X 800억달러 IPO, 한국 공모 시장과 비교하면? [인포그래픽]
  • 국민의힘 “李 대통령, 정원오 살리기 위한 노골적 선거개입”
  • 오늘의 상승종목

  • 05.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050,000
    • -1.76%
    • 이더리움
    • 3,096,000
    • -2.21%
    • 비트코인 캐시
    • 542,000
    • -3.56%
    • 리플
    • 2,004
    • -1.47%
    • 솔라나
    • 126,800
    • -1.78%
    • 에이다
    • 366
    • -1.35%
    • 트론
    • 545
    • +0.55%
    • 스텔라루멘
    • 216
    • -0.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900
    • -0.64%
    • 체인링크
    • 14,100
    • -2.76%
    • 샌드박스
    • 105
    • -3.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