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선벨트·러스트벨트 중 한 곳만 잡으면 백악관 입성”

입력 2024-08-17 15: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미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11월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승리할 가능성이 더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자체 예측 모델을 근거로 해리스 부통령이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대선 승리에 필요한 270명의 선거인단을 더 용이하게 확보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오대호 인근의 공업지대인 러스트벨트(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미시간)와 남부의 선벨트(조지아, 애리조나,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 등 7개 경합 주의 승부 때문이다.

WP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27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기 위해선 러스트벨트와 선벨트 모두 승리해야 한다고 짚었다.

그러나 해리스 부통령은 러스트벨트나 선벨트 중 한 곳만 승리해도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전국 선거는 선택과 집중이 승패를 가르는 만큼, 해리스 부통령이 좀 더 용이하게 선거를 치를 수 있다는 뜻이다.

다만 WP는 오늘 당장 선거를 치를 경우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의 주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8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수 있는 반면, 해리스 부통령이 확보할 수 있는 선거인단 수는 255명에 그친다는 것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WP가 해리스 부통령의 승리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이유는 여론의 추세 때문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직에서 스스로 물러난 뒤 해리스 부통령은 급격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국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제쳤고, 7개 경합 주의 지지율도 평균 2.1%포인트(p) 상승했다.

특히 현재 러스트벨트의 경합 주인 위스콘신과 펜실베이니아에서 선두 자리에 올랐고, 미시간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을 1%p 안쪽으로 따라잡았다. 이 같은 추세라면 미시간에서도 조만간 트럼프 전 대통령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란 전망이다.

선벨트의 4개 경합 주에서도 해리스 부통령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앞서 있지만, 조지아를 제외하고는 모두 오차범위 안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현대차 목표가 상승…'깐부회동' 이후 샀다면? [인포그래픽]
  • 중학교 동급생 살해하려한 지적장애 소년…대법 “정신심리 다시 하라”
  • 5월 10일, 다주택자 '세금 폭탄' 터진다 [이슈크래커]
  • ‘가성비’ 수입산 소고기, 한우 가격 따라잡나 [물가 돋보기]
  • '얼굴 천재' 차은우 사라졌다⋯스타 마케팅의 불편한 진실 [솔드아웃]
  • 연말정산 가장 많이 틀리는 것⋯부양가족·월세·주택대출·의료비
  • '난방비 폭탄' 피하는 꿀팁…보일러 대표의 절약법
  • 이재용 장남 이지호 소위, 내달 해외 파견…다국적 연합훈련 참가
  • 오늘의 상승종목

  • 01.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670,000
    • -0.91%
    • 이더리움
    • 4,363,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875,500
    • -0.45%
    • 리플
    • 2,827
    • -0.98%
    • 솔라나
    • 187,400
    • -1.16%
    • 에이다
    • 528
    • -1.49%
    • 트론
    • 438
    • -1.57%
    • 스텔라루멘
    • 312
    • -1.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510
    • -0.53%
    • 체인링크
    • 17,930
    • -1.27%
    • 샌드박스
    • 220
    • -8.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