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2분기 매출 3255억·영업이익 496억 ‘역대 최대’

입력 2024-08-09 13: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업이익률 15.2%로 나보타·펙수클루·엔블로 등 신약으로 재무구조 안정성 강화

(사진제공=대웅제약)
(사진제공=대웅제약)

대웅제약이 2분기 별도기준 매출 3255억 원, 영업이익 496억 원으로 매출·영업이익에서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1% 성장해 영업이익률도 역대 최대인 15.2%를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나보타·펙수클루·엔블로 3대 혁신신약을 중심으로 자체 제품 비중을 높인 결과 재무구조 안정성 역시 대폭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성장한 531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분기 톡신 매출에서 글로벌 수출 비중만 85%에 달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바이오신약’으로 승인받은 나보타는 미국 시장에서 자리 잡은 후 유럽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영국·독일·이탈리아·오스트리아·스페인 5개국에 연이어 출시했다. 또 최근에 호주 출시로 오세아니아 시장까지 진출했다.

34호 국산 신약 ‘펙수클루’는 2분기 매출 33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 성장했다.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위장약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가고 있다. 하반기에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 올해 연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36호 국산 신약 ‘엔블로’는 다국적 제약사의 당뇨병 치료제보다 더 좋은 ‘효과’를 입증해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경증 및 중등증 신기능 장애 환자를 동반한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다국적 제약사의 다파글리플로진보다 혈당과 당화혈색소를 더 많이 내린 임상 결과를 연이어 발표했다. 다국적 제약사 약이 주류였던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대웅제약의 국산 신약 엔블로가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가고 있다고 자평하고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글로벌 경기침체 이슈 등 어려운 환경에서 대웅의 3대 혁신 신약 나보타, 펙수클루, 엔블로의 고성장에 힘입어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한편 재무구조 안정성도 크게 높였다”며 “하반기도 높은 목표를 달성해 나가며 매 분기 성장을 갱신하는 ‘혁신 성장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대표이사
이창재, 박성수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2.03]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5.11.21]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02,000
    • -3.14%
    • 이더리움
    • 4,575,000
    • -3.87%
    • 비트코인 캐시
    • 850,000
    • -1.11%
    • 리플
    • 3,070
    • -3.82%
    • 솔라나
    • 199,300
    • -6.08%
    • 에이다
    • 629
    • -5.56%
    • 트론
    • 427
    • +1.18%
    • 스텔라루멘
    • 368
    • -2.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70
    • -1.86%
    • 체인링크
    • 20,530
    • -4.69%
    • 샌드박스
    • 212
    • -7.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