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반값 오이·1000원대 대파 등 ‘상생 농산물’ 판매

입력 2024-08-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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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채솟값에 14일까지 특판...홍천, 부여, 창녕 등서 물량 확보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농산매장에서 K-품종 농산물과 상생 다다기오이를 홍보하고 있는 채소팀 MD들. (사진제공=롯데마트)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농산매장에서 K-품종 농산물과 상생 다다기오이를 홍보하고 있는 채소팀 MD들. (사진제공=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최근 무더위로 급등한 채소 가격 안정을 위해 8~14일 7일간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생 농산물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대표 상품으로 맛과 신선도는 일반 상품과 차이가 없지만 모양새에 편차가 있거나 외관에 일부 흠집이 있는 ‘상생 다다기오이(5개입)’를 일반 오이 대비 50% 저렴한 3990원에 판매한다.

또 알의 크기가 작은 ‘상생 깐마늘(1kg)’은 일반 마늘보다 약 30% 저렴한 7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9일부터 11일까지 주말 3일 동안은 산지에서 갓 수확해 포장 작업을 간소화한 신선한 ‘상생 대파’를 시세 대비 40%가량 저렴한 149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채소MD는 상생 농산물을 준비하기 위해 6월부터 홍천, 부여 등의 오이 산지와 창녕 마늘 산지, 철원과 평창 대파 산지 작황을 직접 살피며 오이 19톤, 깐마늘 22톤, 대파 24톤의 물량을 확보했다.

광복절을 맞아 국산 품종으로 키워낸 고구마, 양파, 감자, 단호박도 선보인다. 이는 롯데마트∙슈퍼가 국산 품종 농산물 활성화와 농가의 유통 판로 제공을 돕는 ‘K품종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K품종 상품들은 최근 급격한 기후 변화에 따라 기존 품종들의 생산성과 품질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국산 품종이다. 특히 ‘골든킹(금왕) 감자’의 경우 최근 종자 퇴화로 생산량이 줄어든 수미 품종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동은 롯데마트∙슈퍼 채소팀 MD(상품기획자)는 “상생 농산물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고물가 시기에도 장바구니 부담 없는 신선한 채소를 선보이게 된 것은 물론 판로 확보를 걱정하는 농가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상생상품 발굴에 힘쓰고, 국산 품종 농산물 활성화에 앞장서 채소 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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