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사일 발사대 이동...수일 내 공격 준비”

입력 2024-08-0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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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미국 관리들, 이란 군사 훈련 목격”
NYT “이란, 러시아에 첨단 방공 시스템 요청”

▲이란 테헤란의 한 광고판에 피살된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와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신임 대통령의 그림이 걸려 있다. 테헤란/AP연합뉴스
▲이란 테헤란의 한 광고판에 피살된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와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신임 대통령의 그림이 걸려 있다. 테헤란/AP연합뉴스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관리들은 주말 이후 이란이 미사일 발사대를 이동하고 군사 훈련을 하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며 “이는 이란이 앞으로 며칠 안에 공격을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WSJ는 “조 바이든 행정부 관계자들은 이란의 공격과 더불어 헤즈볼라, 레바논 민병대, 다른 이란 대리인들이 이스라엘 방어선을 무너뜨리려 공격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타임스(NYT)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이 러시아에도 손을 내밀었다고 보도했다. 앞서 세르게이 쇼이구 전 러시아 국방장관은 이란을 방문해 마수드 페제시키안 신임 대통령과 회담했다. 이 자리에서 이란 정부는 러시아에 첨단 방공 시스템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이란이 요청했고 러시아가 첨단 레이더와 방공 장비를 전달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안보 컨설팅 기업 소우판그룹의 콜린 클라크 연구원은 “문제는 러시아가 어떻게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망치지 않고 이란을 달래느냐는 것”이라고 짚었다.

한편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브리핑에서 이란과 이란 대리인, 이스라엘 모두에 긴장 완화를 촉구했다. 그는 “우린 매우 단순한 메시지를 갖고서 거의 24시간 내내 외교에 참여하고 있다”며 “모든 당사자는 긴장 심화를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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