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국 경기침체 공포에 2%대 하락

입력 2024-08-06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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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미국 ISM 확장세에 낙폭 축소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 5일(현지시간) 종가.  487.05. 출처 마켓워치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 5일(현지시간) 종가. 487.05. 출처 마켓워치

유럽증시 주요 주가지수는 5일(현지시간) 미국 경기침체의 우려의 영향으로 2%대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80포인트(2.17%) 내린 487.05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322.22포인트(1.82%) 하락한 1만7339.00에,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166.48포인트(2.04%) 떨어진 8008.23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102.81포인트(1.42%) 하락한 7148.99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시장의 경기침체 우려로 전 세계 시장이 폭락한 데 이어 유럽증시도 크게 밀렸다. 유로스톡스 변동성지수도 투자자들의 불안을 반영해 이날 5.7포인트 상승한 30.36을 기록, 2022년 3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스톡스유럽600지수는 479.83까지 떨어졌으나 장중 미국 ISM 7월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4로 경기 확장세를 나타내자 낙폭은 축소됐다. 일본, 한국, 대만 등 아시아 증시에 비해서는 급락폭이 제한됐다는 평가다.

에너지업종 지수가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견인했다. 중국, 유럽의 경제 불확실성에 미국의 경기침체까지 더해지면 앞으로 석유 등 에너지 제품에 대한 수요가 약해질 수 있다고 우려한 데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유틸리티업종도 1개월 이상 최저치, 은행업종도 4개월 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기술업종도 1%가량 떨어졌지만 가장 타격이 적은 것으로 꼽혔다.

유럽 최대 구리 제련소인 아우루비스가 최신 분기의 세전 이익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12% 폭락했다.

스위스 피부 전문 제약사 갈더마는 세계 최대 화장품 기업인 프랑스의 로레알이 지분 10%를 인수할 것이라고 발표한 후 주가가 1.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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