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작년 은행 대출로 77% 자금 조달"

입력 2024-07-30 16: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중소기업은 필요자금 대부분을 은행으로부터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IBK기업은행 산하 IBK경제연구소는 30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중소기업 금융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5월 약 45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업은행은 조사 결과가 하반기 중소기업 경기전망에 보다 시의적절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발간 시기를 기존 10월에서 7월로 앞당겼다.

조사 결과 지난해 경영상황이 이전과 동일하거나 부진했다고 중소기업의 65.9%가 응답했다. 신규 자금 조달 사정과 관련해서는 대출금리 상승, 담보요구 증가 등 자금조달 여건이 전년 대비 어려워졌다는 의견이 1.6%포인트(p) 상승했다.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은 주로 은행을 통해 이뤄졌는데, 은행에서 조달한 신규 자금의 규모는 76.5%에 달했다. 이는 전년(59.2%)보다 높아진 수치다. 다른 조달 창구로는 정책자금(13.5%), 비(非)은행 금융기관(4.2%), 사채(2.0%) 등이 꼽혔다.

중소기업이 적용받은 평균 금리는 은행 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이 각 연 4.57%, 연 5.59% 수준이었다.

올해 하반기 경영상황 전망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의 76.1%가 전년도 경기 부진이 ‘동일’하게 이어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내년 전망도 ‘동일’ 응답이 72.6%로 여전히 다수를 차지하며 그 회복세가 더딜 것으로 예상했다.

중소기업들은 금리 인하, 대출한도 확대, 고금리 이자지원 상품 등 금융애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자금 지원책 확대를 희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속되는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현상으로 인한 중소기업 전반의 어려움이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한 지원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日·대만 증시는 사상 최고치 돌파⋯코스피도 신고가 ‘코앞’일까
  • 냉방비 인상 없이 한전은 버틸까⋯커지는 한전채 부담
  • '우리동네 야구대장' 고된 프로야구 팬들의 힐링 방송 [해시태그]
  • 美 유명 가수 d4vd, 14세 소녀 살해 범인?⋯살인 혐의로 체포
  • 항공유 바닥난 유럽 항공사⋯잇따라 운항편 감축
  • 칼국수 1만원 시대⋯"이젠 뭘 '서민음식'이라 불러야 하죠?" [이슈크래커]
  • Vol. 4 앉아 있는 시간의 가치: 상위 0.0001% 슈퍼리치들의 오피스 체어 [THE RARE]
  • '수출 호실적' 경상수지 흑자 커질수록 뛰는 韓 환율⋯왜?
  • 오늘의 상승종목

  • 04.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250,000
    • -1.53%
    • 이더리움
    • 3,485,000
    • -2.54%
    • 비트코인 캐시
    • 659,500
    • -1.35%
    • 리플
    • 2,115
    • -3.25%
    • 솔라나
    • 127,700
    • -2.67%
    • 에이다
    • 369
    • -4.16%
    • 트론
    • 489
    • +1.66%
    • 스텔라루멘
    • 250
    • -2.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10
    • -2.57%
    • 체인링크
    • 13,760
    • -3.23%
    • 샌드박스
    • 119
    • -4.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