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홍수 현장서 북한 주민 4200명 구조 직접 지휘

입력 2024-07-29 14: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홍수 피해 지역 찾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연합뉴스)
▲홍수 피해 지역 찾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홍수 피해 지역을 방문해 주민 구조 활동을 직접 지휘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김정은 동지께서 집중 폭우에 의한 재해 현장과 재해 예측 지역의 주민 구조 및 대피사업을 직접 지휘했다"며 "위기 상황 발생 즉시 김정은이 직접 포치(공지)한 데 따라 당과 정부, 군부의 지도 간부들이 현지에 급파됐다"고 전했다. 이어 "조선인민군 공군 직승기(헬리콥터)들과 해군과 국경경비대 해상경비편대의 각종 구조정이 주민구출전투에 신속히 투입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27일 국경지대와 중국 측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압록강의 수위가 위험 계선을 훨씬 넘어섰다. 특히 평안북도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여러 섬에서는 5000여명의 주민이 침수 위험 구역에 고립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김 위원장이 10여 대의 직승기로 4200여 명의 주민을 구조하고 비행사들의 수고를 격려했다며 "반나절 남짓한 기간에 이렇게 많은 침수지역 인민들을 직승기로 구출한 것은 그야말로 믿기 어려운 기적이고 공중구조전투의 산모범이다. 우리 당의 자랑이고 우리 국가의 자랑"이라고 했다.

이어 신의주시와 의주군을 비롯한 지역을 특급재해비상지역으로 선포하고 피해 방지 및 복구 사업을 위한 중대 조치를 예고했다.

김 위원장은 군비상재해위기대응지휘조에 "재해위험지역의 주민 수조차 제대로 장악하지 못하여 구조사업 때 일시 혼란을 조성하기도 했다"며 "인민군대가 실지 구원한 주민들의 수가 이들이 장악통보한 숫자보다 훨씬 많았는데 이것은 5000여 명의 생명 구조라는 인민군대가 이룩한 기적적인 성과에 정비례하여 이들의 무책임성이 어느 정도로 엄중한 단계에 이르렀는가를 확실하게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취업자 수 두 달 연속 20만명대 증가...청년층 '고용 한파' 계속 [종합]
  • 단독 '심판이 기업'으로...‘신속시범사업’에 깃든 전관예우 그림자 [K-방산, 그들만의 리그 上]
  • 종전 기대감, 방산서 재건·성장株로 재편 [종전 후 새 주도주 찾는 증시①]
  • 차로 가득한 영동대로, 광장 품은 지하도시로…강남 동남권 재편의 핵심축 뜬다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⑬]
  • 증권사 신탁 늘고 부동산신탁 주춤…작년 신탁 수탁고 1516조
  • 뉴욕증시, 미국·이란 2차 협상 기대감에 상승...나스닥 1.96%↑ [상보]
  • 벌써 탈출 일주일째…"늑구야 어디 있니"
  • “사람 보험보다 비싸다”…3040 보호자 울리는 ‘월 10만 원’의 벽 [펫보험의 역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5 12:4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016,000
    • +0.09%
    • 이더리움
    • 3,442,000
    • -1.57%
    • 비트코인 캐시
    • 644,000
    • +0.31%
    • 리플
    • 2,010
    • -0.5%
    • 솔라나
    • 123,600
    • -2.83%
    • 에이다
    • 356
    • -1.93%
    • 트론
    • 481
    • +1.48%
    • 스텔라루멘
    • 23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780
    • +0.22%
    • 체인링크
    • 13,410
    • -1.69%
    • 샌드박스
    • 114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