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대표 사임설…하이브, 새로운 도약 준비하나?

입력 2024-07-24 16: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지원 하이브 대표 (사진제공=하이브)
▲박지원 하이브 대표 (사진제공=하이브)

박지원 하이브 대표가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머니투데이방송은 소식통의 말을 빌려 "박 대표가 하이브 산하 계열사 중 한 곳의 외부 투자 유치 작업을 일단락한 후 자신의 거취를 공유한 것으로 안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넥슨 코리아 최고경영자(CEO), 넥슨 저팬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한 뒤 2020년 5월 하이브 전신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HQ CEO로 이곳에 합류했다. 이후 하이브로 사명을 변경한 것을 비롯해 사업 고도화와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운영을 책임져왔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 갈등으로 멀티 레이블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나왔을 때도 박 대표는 성장통이라며 이 체제에 대한 믿음을 보여줬다.

하지만 최근 민 대표와 극한 대립을 겪으면서 방시혁 의장과 박 대표가 민 대표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가 적나라하게 공개됐고, 이로 인해 하이브의 기업 이미지도 적잖은 타격을 받았다.

가요계에서는 '어도어 사태'가 하이브 내부의 극한 공방에서 민·형사 소송으로 넘어가 소강상태를 맞은 만큼, 이를 기회로 하이브가 새 경영자를 찾아 내부 분위기를 쇄신하고, 새로운 도약과 성장의 모멘텀을 준비하려 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하이브는 박 CEO의 사표 수리 여부에 대해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표이사
이재상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1.26]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대표회사용)]
[2025.11.25] 주식매수선택권부여에관한신고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66,000
    • -3.11%
    • 이더리움
    • 4,510,000
    • -3.69%
    • 비트코인 캐시
    • 839,000
    • -2.5%
    • 리플
    • 3,037
    • -2.88%
    • 솔라나
    • 198,400
    • -4.43%
    • 에이다
    • 622
    • -5.47%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59
    • -4.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50
    • -1.94%
    • 체인링크
    • 20,280
    • -4.61%
    • 샌드박스
    • 209
    • -6.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