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국제유가 더 내린다…OPEC+ 증산ㆍ美 산업수요 감소

입력 2024-06-04 14: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OPEC+ 감산 해제, 산업 수요 하락
미국 제조업과 건설업 경기도 부진

(게티이미지)
(게티이미지)

올해 하반기 주요 산유국이 감산 정책을 단계적으로 종료함에 따라 국제유가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여기에 미국 제조업과 건설업의 성장세가 둔화하면서 원유 수요 역시 정체 또는 하락할 것으로 관측된다.

4일 로이터통신은 “올 하반기부터 국제 원유 증산이 시작되는 한편, 미국 산업 수요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보도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77달러(3.60%) 내린 배럴당 74.22달러에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하락한 것은 물론, 4개월 만에 최저치다.

앞서 러시아가 주도하는 OPEC 플러스(+)는 원유 감산정책을 2025년까지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 다만 전체 20개 회원국 가운데 8개국이 오는 10월부터 자발적 감축을 해제할 가능성이 큰 만큼, 유가 하락이 본격화할 것으로 로이터는 내다봤다.

IG 시장 전략가 준 롱(Jun Rong)은 “10월부터 다시 감산을 연장하라는 OPEC+ 집행부의 지침 속에도 일부 회원국은 점진적인 증산을 시작할 것”이라며 “여기에 예상보다 약한 미국의 제조업 경기 지수에 따라 수요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최근 글로벌 원유 재고량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OPEC+ 회원국 대부분이 증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어 하반기부터 유가 하락이 속도를 낼 것으로 분석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홈플러스 “직원 87%,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에 동의”
  • 하이브 찾은 김 총리 “한류의 뿌리는 민주주의"⋯엔하이픈과 셀카도
  • 트럼프의 ‘알래스카 청구서’…韓기업, 정치적 명분 vs 경제적 실익
  • 한덕수 '징역 23년'형에 與 "명쾌한 판결"·野 "판단 존중"
  • 장동혁 단식 7일 ‘의학적 마지노선’…국힘, 출구 전략 논의 본격화
  • 트럼프가 그린란드를 원하는 이유 [이슈크래커]
  • 李대통령 "현실적 주택공급 방안 곧 발표...환율 1400원대 전후로"
  • '내란 중요임무 종사' 한덕수 징역 23년·법정구속…法 "절차 외관 만들어 내란 가담"
  • 오늘의 상승종목

  • 0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523,000
    • -1.86%
    • 이더리움
    • 4,407,000
    • -4.17%
    • 비트코인 캐시
    • 880,500
    • +2.86%
    • 리플
    • 2,824
    • -1.33%
    • 솔라나
    • 189,000
    • -1.2%
    • 에이다
    • 530
    • -0.56%
    • 트론
    • 440
    • -3.08%
    • 스텔라루멘
    • 31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010
    • -0.88%
    • 체인링크
    • 18,260
    • -1.93%
    • 샌드박스
    • 216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