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비과세종합저축 적용 계좌 6만좌 돌파...포용금융 강화

입력 2024-05-17 09:01 수정 2024-05-18 09: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창구 방문 어려운 사회취약계층에 기회 열어

토스뱅크는 비과세종합저축이 적용된 계좌 수가 6만 좌를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2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100% 자동화 비과세종합저축을 내놨다. 비과세종합저축은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은행이 취급한 저축 상품에 대해 최대 5000만 원의 범위 내에서 발생하는 이자 등 소득에 대해 만기까지 비과세 혜택(일반 과세의 경우 15.4% 부여)을 부여하는 상품이다. 연간 금융소득 2000만 원 이하인 고객이 대상이다. 이들 가운데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고령자(만 65세 이상) 등 사회취약계층이나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와 그 유가족 등이 대상이다.

토스뱅크가 분석한 결과 이용 고객은 고령자보다는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독립유공자 등 사회취약계층 비중이 약 80% 수준을 차지했다. 비과세종합저축 서비스는 ‘키워봐요 적금’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 ‘굴비 적금’ 등 토스뱅크의 주요 예적금 상품에 비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그동안 비과세종합저축의 경우 대부분 금융사의 영업점 창구 등 대면 채널을 통해 개설이 이뤄져왔다. 장애인 고객들의 경우 직접 장애인증명서를 발급, 은행 영업점에 방문해야 했다. 기초생활수급자인 차상위 계층에 속한 고객들도 창구 가입 과정에서 원치 않게 신분을 밝혀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차별 없이 개개인이 최적화된 금융 서비스 누릴 수 있도록 금융 사각지대를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94,000
    • -0.3%
    • 이더리움
    • 5,299,000
    • +1.86%
    • 비트코인 캐시
    • 641,000
    • -1.16%
    • 리플
    • 726
    • +0.14%
    • 솔라나
    • 233,500
    • +0.52%
    • 에이다
    • 627
    • +0.32%
    • 이오스
    • 1,127
    • -0.27%
    • 트론
    • 157
    • +0.64%
    • 스텔라루멘
    • 150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900
    • -0.69%
    • 체인링크
    • 25,860
    • +3.94%
    • 샌드박스
    • 604
    • -0.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