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어버이날 현금 선물은 10만 원대"

입력 2024-05-08 09:39 수정 2024-05-0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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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정의 달 시즌 송금봉투 건당 송금액 평균 약 15만 원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어버이날 현금 선물로 주고받기에 ‘10만 원 대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카카오페이가 '페이로운 소식’ 설문조사 결과 현금 선물로 ‘10만 원대’ 답변이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요즘 어버이날에 얼마씩 준비할까요?’를 주제로 ‘어버이날, 부모님 용돈으로 얼마를 드리면 좋을까요?’와 ‘어버이날 용돈을 받는다면, 얼마를 받고 싶은가요?’를 묻는 투표에 2일부터 3일까지 이틀 간 각각 4만 6456명, 2만 9150명이 참여했다.

‘어버이날, 부모님 용돈으로 얼마를 드리면 좋을까요?’와 ‘어버이날 용돈을 받는다면, 얼마를 받고 싶으세요?’에 투표한 응답자의 약 38.6%와 34.3%가 ‘10만 원대’로 답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얼마를 받고 싶은지에 대한 응답을 세대별로 나눠 살펴보면 10대에서 40대까지는 ‘10만 원대’ 답변이 가장 높았다. 50대는 ‘10만 원대’가 가장 높고 ‘20만 원대’가 그 뒤를 차지했다. 60대 이상은 ‘20만 원대’와 ‘30만 원대’를 선택한 비중이 동일하게 가장 높게 나타났다.

우리나라 총 인구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50대의 경우, 선물할 때에는 ‘20만 원대’를 선택한 비중이 가장 높았으나, 받는 금액은 ‘10만 원대’가 적당하다고 답했다.

카카오페이가 전 국민이 이용 중인 송금 서비스를 분석한 결과, 실제 작년 5월 7일부터 9일까지 10~30대가 40~60대에게 보낸 가정의 달 시즌 송금봉투의 건당 송금액은 평균 14만6229원으로 집계됐다.

어버이날 현금 선물로 카카오페이 송금봉투를 이용하는 사용자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1년과 지난해 5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가정의 달 시즌 송금봉투 이용률을 비교해보니 사용자 수는 124.6%, 이용건수는 127.9%, 송금액은 99.3% 증가했다.

40대 이상의 가정의 달 시즌 송금봉투 이용 증가세는 더욱 가파르다. 10대에서 30대까지의 이용건수는 116.4% 증가한 반면, 40대부터 60대 이상의 이용건수는 229.5% 늘어났다.

물리적 거리가 수록 건당 송금액은 더 높았다. 자녀 세대와 부모 세대의 거주 지역이 다를 경우 건당 송금액은 16만8729원으로, 거주 지역이 같을 때 건당 송금액 15만3615원보다 높았다.

카카오페이는 올해에도 가정의 달을 맞아 시즌 송금봉투를 새롭게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가족에게 보내는 마음이 더욱 선명하게 전해질 수 있도록 ’건강이최고‘, ’효도할게요‘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두 봉투는 이달 19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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