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맞은 ‘기후동행카드’…“후기 들려주면 MZ저격 ‘해치카드’ 증정”

입력 2024-05-0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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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누적 판매량 124만9000장 달성
모바일 67만771장ㆍ실물 57만8641장
7월 실물카드 2종 신규 출시…‘해치’ 포함

▲ 서울시가 기후동행카드 출범 100일 맞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료 제공 = 서울시)
▲ 서울시가 기후동행카드 출범 100일 맞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료 제공 = 서울시)

서울시가 6일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 ‘기후동행카드’가 출범 100일을 맞았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기후동행카드는 현재까지 누적 124만 장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달 2일 기준 누적 판매량은 124만9000장으로 모바일 67만771장, 실물 57만8641장이 각각 판매됐다.

기후동행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용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일 사업 목표치인 일 사용자 50만 명을 돌파한 이후, 한 달이 지난 이달 2일에는 하루 동안 53만 명이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기후동행카드 탄생 100일을 맞아 7월 본 사업에 도입될 신규 카드 이미지를 깜짝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신규 실물카드는 15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서울 상징 캐릭터 ‘내친구 해치’가 포함됐다.

7월 출시될 신규 실물카드 디자인은 총 2종으로 이날 공개된 카드 디자인 외에 시크릿 카드 디자인도 7월 공개 예정이다.

시는 기후동행카드 100일을 맞아 백일 간의 이용 후기를 들려주는 시민 100명을 선정해 신규 디자인 기후동행카드를 가장 먼저 사용할 기회를 제공한다.

‘100일 축하 이용 후기 이벤트’는 이달 10일까지 우수 후기를 제공한 100명에게는 공개된 해치 디자인과 비밀 이미지 카드 2장이 6월 말 배송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이벤트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한편 기후동행카드의 과학·공원시설 할인 혜택도 강화된다. 5월 말부터 기후동행카드를 소지하고 서울시립과학관을 방문하는 시민은 입장료 50% 이내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서울대공원과 식물원 대한 할인도 본 사업에는 추가될 예정이다.

기후동행카드 소지자에 대한 국립발레단 공연 10% 할인, 빛의 시어터 ‘베르메르부터 반고흐까지’ 전시 30% 할인(동반 1인 포함)에 이어 공원·과학시설 할인까지 추가되면 기후동행카드 소지자에 대한 문화생활 증진 혜택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기후동행카드가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출시된 지 백일이 지났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 편리하고 유용하게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단기권, 자동차 보험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추가해 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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