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FOMC 비둘기 해석 및 엔화 초강세 영향 제한적 하락 시도 전망”

입력 2024-05-02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4-05-02 07:5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370원 중후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2일 “하락 출발 후 엔화발 하방 변동성 확대, 수출 네고 유입 여부에 주목하는 가운데 결제수요 유입에 대부분 상쇄돼 1370원 중후반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371~1381원으로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인상 재개 선택지를 배제하면서 꿈보다 해몽이 우선인 시장은 5월 FOMC를 비둘기로 해석했다”며 “여기에 뉴욕장 마감 후 당국 개입으로 추정되는 엔·달러 급락이 더해지면서 아시아 통화에 간접적인 상승 재료로 작용할 듯”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주 초반 월말임에도 관망하는 모습을 보였던 수출업체가 FOMC 이벤트 해소를 기점으로 다시 외환시장으로 복귀할 것인 지가 오늘 낙폭 확대의 관건”이라며 “만약 추격매도로 물량이 따라붙을 경우 1370원 초반까지는 수급으로 충분히 눌릴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위험선호 심리 부진, 1370원대 결제수요 유입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짚었다.

민 연구원은 “엔화 초강세로 보고서를 작성 중인 오전 6시를 전후로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전부 하락하면서 위험통화인 원화 입장에서는 양방향 재료가 상존한다”며 “또한 불확실한 추격매도와 달리 수입업체 결제수요는 1370원대에서 꾸준히 저가매수 대응을 보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급도 결제가 소폭 우위를 점할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AI 데이터센터 ‘폭증’하는데…전력망은 20년째 제자리 [역주행 코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34,000
    • +1.94%
    • 이더리움
    • 4,660,000
    • +2.53%
    • 비트코인 캐시
    • 894,000
    • +1.65%
    • 리플
    • 3,102
    • +2.14%
    • 솔라나
    • 201,900
    • +2.23%
    • 에이다
    • 639
    • +2.24%
    • 트론
    • 426
    • -0.47%
    • 스텔라루멘
    • 362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00
    • -0.16%
    • 체인링크
    • 20,830
    • +0.05%
    • 샌드박스
    • 213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