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역조건 지표 10개월째 개선…수출금액지수, 6개월 연속 상승

입력 2024-04-30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은, 30일 '2024년 3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발표
소득교역조건지수, 10개월째 상승세…"수출물량지수·순상품교역조건지수 상승"
수출금액지수,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 상승 영향으로 올라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수출입 화물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수출입 화물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
우리나라 교역조건 경제지표가 10개월째 개선됐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24년 3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전년동월대비 6.1% 상승한 114.42를 기록했다. 작년 6월(7.8%) 이후 10개월째 개선 추세를 이어간 것이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도 전년동월대비 5.9% 상승한 87.97을 기록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상품 1단위 가격과 수입상품 1단위 가격 간의 비율로 수출 1단위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가늠할 수 있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가격 변동만을 고려하는 단점을 보완해주는 지표로 수출 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의미한다.

지난달에 수출금액지수(134.44)는 전년 동월 대비 1.1% 올랐다. 수출물량지수(130.07)는 전년 동월 대비 0.1% 상승했다.

수출물량지수 중에서는 기계및장비(-10.5%), 운송장비(-6.8%) 등이 감소하였으나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14.3%), 석탄및석유제품(1.0%) 등이 증가했다. 수출금액지수 품목 중에서는 화학제품(-9.0%), 제1차금속제품(-15.7%) 등이 감소했으나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23.6%),석탄및석유제품(3.3%) 등이 증가했다.

수입물량지수(123.18)과 수입금액지수(144.74)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0%, 13.2% 하락했다. 수입물량지수는 석탄및석유제품(13.2%),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0.8%) 등이 증가했으나 광산품(-18.6%), 화학제품(-8.9%) 등이 감소했다. 수입금액지수 품목 중에서는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4.0%), 석탄및석유제품(6.9%) 등이 증가했으나 광산품(-24.6%), 화학제품(-17.3%) 등이 감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파리올림픽 한국선수 주요경기일정 정리 [그래픽 스토리]
  • "이게 앨범이라고요?"…어른들(?)은 이해 못 하는 미니어처 트렌드 [솔드아웃]
  • 블록체인에 여전히 X2E 게임이 필요한 이유 [블록렌즈]
  • 역대 최소 규모 선수단…파리올림픽 관심도 '뚝' [데이터클립]
  • 단독 “C레벨만 경영상황 공유”…티몬 직원들, ‘불안한 재택 중’
  • 대법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DLF 중징계 취소"
  • ‘마약 투약’ 혐의 야구선수 오재원, 징역 2년6개월 선고
  • 유아인, 이번엔 30대 남성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해
  • 오늘의 상승종목

  • 07.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421,000
    • +1.24%
    • 이더리움
    • 4,543,000
    • +1.43%
    • 비트코인 캐시
    • 529,500
    • +3.52%
    • 리플
    • 833
    • -1.88%
    • 솔라나
    • 253,600
    • +3.98%
    • 에이다
    • 577
    • +2.67%
    • 이오스
    • 804
    • +1.9%
    • 트론
    • 192
    • +0.52%
    • 스텔라루멘
    • 14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400
    • +4.97%
    • 체인링크
    • 18,850
    • +2.67%
    • 샌드박스
    • 457
    • +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