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에 보조금 8.4조…삼성 이어 4번째 규모

입력 2024-04-25 20: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마이크론 로고가 표시된 휴대폰 화면이 컴퓨터 회로기판 위에 놓여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마이크론 로고가 표시된 휴대폰 화면이 컴퓨터 회로기판 위에 놓여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마이크론)가 61억 달러(약 8조3900억 원)의 반도체 보조금을 받게 됐다. 규모 면에서 인텔(11.7조 원)→TSMC(9조 원)→삼성전자(8.8조 원)→마이크론(8.4조 원) 순이다.

25일 미국 백악관 발표와 연합뉴스 보도 등을 보면 미국 정부는 반도체 법에 따라 마이크론의 반도체 공장 설립을 지원하기 위해 61억 달러를 지급한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이날 마이크론이 신규 공장을 건설 중인 뉴욕주 시러큐스를 찾아 보조금 지원 계획을 직접 발표한다.

백악관은 마이크론 보조금이 최첨단 메모리 반도체를 구축하고 직·간접 일자리 7만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1250억 달러의 민간투자를 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보조금이 뉴욕주 클레이에 들어설 4개의 D램 반도체 생산 공장 중 초기 2곳의 건설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도체법은 반도체 기업의 미국 내 설비투자를 장려하기 위한 것으로, 미국에 공장을 짓는 기업에 반도체 생산 보조금으로 총 390억 달러, 연구·개발 지원금으로 총 132억 달러 등 5년간 총 527억 달러(약 71조4000억 원)를 지원하도록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803,000
    • +2.48%
    • 이더리움
    • 4,696,000
    • +3.57%
    • 비트코인 캐시
    • 887,000
    • +2.54%
    • 리플
    • 3,123
    • +2.83%
    • 솔라나
    • 205,000
    • +3.85%
    • 에이다
    • 647
    • +4.19%
    • 트론
    • 427
    • +0.23%
    • 스텔라루멘
    • 364
    • +1.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50
    • +0.83%
    • 체인링크
    • 20,990
    • +1.89%
    • 샌드박스
    • 214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