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인재, WTO 인턴 진출 늘린다…정부·대학 협력 방안 논의

입력 2024-04-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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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교 통상본부장, 9개 국제대학원장과 간담회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정부와 학계가 청년 인재의 세계무역기구(WTO) 인턴 진출 확대를 위해 힘을 모은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5일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9개 대학 국제대학원장을 초청해 우리 청년 인재의 WTO 인턴 진출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WTO 인턴십 프로그램에 우리 청년 인재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와 대학이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국제대학원들은 WTO 근무에 요구되는 역량을 갖춘 우수한 석·박사 과정 학생을 추천하고, 최종 선발된 학생에 대해서는 인턴십 기간에 대한 대체 학점 인정 등 인센티브를 검토하며, 정부도 체재비, 항공비 등을 지원하는 등 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가기로 논의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2022년 기준 무역규모 6위라는 세계 무역에서의 위상에 비해 WTO 사무국 정규직원뿐만 아니라 WTO 사무국 채용의 중요한 경력이 될 수 있는 인턴 근무 실적도 저조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지난해 5월 윤석열 대통령은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WTO 사무총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한국의 젊은 인재들이 WTO 인턴으로 참여할 기회를 확대해 줄 것을 당부한 바도 있다.

정 본부장은 "한국 청년의 WTO 진출 확대는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한국의 WTO 내 역할 확대와 우수한 통상전문가 양성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라며 "WTO 인턴십을 통해 우리 청년 인재들이 실무 경험과 역량을 쌓고, 이를 발판으로 국제기구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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