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방한 외국인ㆍ관광수입 전년比 2.1배ㆍ21%↑

입력 2024-04-08 17: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재차관 "내수 활력 기여 관광 활성화 방안 상반기 중 마련"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올해 1~2월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보다 2.1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수입은 21% 늘었다.

정부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내수 활력에 기여하고, 상승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 중 외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1~2월 방한(訪韓) 외국인 관광객 수는 191만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배 늘었다.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 동기 대비 83% 수준까지 회복한 것이다.

코로나19가 완화된 2022년을 기점으로 방한 외국인 규모는 중국·일본 방한객을 중심으로 회복세로 반전됐고, 작년에는 1000만 명을 돌파한 바 있다.

올해 1~2월 관광수입은 전년대비 21% 늘어난 22억3000달러로 2019년 동기 대비 77% 수준을 달성했다.

한국 여행에 대한 외국인 인식도 지속 개선되고 있다. 주요국 소셜·온라인 미디어를 대상으로 분석한 한국 여행의 글로벌 평판지수(SRS)가 지속 상승하고 있고, 작년에는 전년대비 11.2점 늘어난 65.7점를 기록했다. 이는 일본(64.1점)과 중국(53.1점)을 앞서고 있는 것이며 격차 또한 확대됐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 추세 속에 김병환 기재부 1차관은 이날 서울 명동 거리를 방문해 방한 관광 현장을 살펴보고, 업계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차관은 “관광은 내수 활성화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한국 여행의 글로벌 평판이 지속 상승하면서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이어지고 있고,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가 꾸준히 이어져 내수 회복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외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올해 상반기 중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923,000
    • -1.27%
    • 이더리움
    • 4,525,000
    • -4.52%
    • 비트코인 캐시
    • 661,000
    • -3.78%
    • 리플
    • 738
    • -0.81%
    • 솔라나
    • 192,200
    • -5.78%
    • 에이다
    • 650
    • -3.13%
    • 이오스
    • 1,148
    • -1.03%
    • 트론
    • 169
    • -1.74%
    • 스텔라루멘
    • 160
    • -1.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50
    • -3.9%
    • 체인링크
    • 19,840
    • -1.68%
    • 샌드박스
    • 629
    • -4.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