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강릉 권성동·경산 조지연 단수공천...이원모 용인갑 전략공천

입력 2024-02-26 11: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공천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은 장동혁 사무총장. 2024.02.26.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공천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은 장동혁 사무총장. 2024.02.26. suncho21@newsis.com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6일 권성동 의원을 강원 강릉에, 조지연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경북 경산에 단수 공천했다. 4선의 권 의원은 대선 승리 직후 첫 원내대표를 맡으면서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으로 꼽혔던 중량급 정치인이다. 조 전 행정관이 단수 공천된 경북 경산은 현역인 윤두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곳으로,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공관위는 또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경기 용인갑에 우선추천(전략공천) 방식으로 재배치했다. 이 전 비서관은 서울 강남을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대통령실 출신 참모들이 양지만 찾는다’는 비판이 일자 당에 지역구를 일임한 바 있다.

울산 중구는 현역인 박성민 의원과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김종윤 전 국회부의장 보좌관의 3자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서울 영등포을은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과 박용찬 전 당협위원장, 경기 군포는 이영훈 전 대통령직 인수위 전문위원과 최진학 전 당협위원장이 각각 경선을 치른다.

경남 남해·사천·하동의 경우 애초 결정했던 대로 서천호·이철호·조상규 예비후보의 3자 경선으로 확정했다. 남해·사천·하동은 경선에서 배제됐던 박정열 예비후보의 이의제기를 공관위가 받아들이면서 4자 구도가 됐으나, 이에 다른 예비후보들의 반발이 재차 제기되면서 다시 3자 경선으로 변경됐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해당 공천 신청자에게 원천 배제 부적격 사유에 해당하는 범죄경력은 아니지만, 다수의 범죄경력이 있다”며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국민의 뜻에 비쳐 그 기준에 미달한다는 점을 고려해서 깊이 있는 논의 끝에 (박정열 후보의 이의제기를) 최종 기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대 팬이 물병 투척…급소 맞은 기성용
  • '프로야구 우천취소' 더블헤더 경기, 두 번 다 관람 가능?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BTS 정국부터 OJ 심슨까지…“억” 소리 나는 車경매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087,000
    • +0.57%
    • 이더리움
    • 4,115,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607,500
    • +0.08%
    • 리플
    • 713
    • +1.42%
    • 솔라나
    • 205,700
    • -0.1%
    • 에이다
    • 628
    • -0.48%
    • 이오스
    • 1,111
    • -1.68%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50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400
    • +0%
    • 체인링크
    • 19,140
    • -1.54%
    • 샌드박스
    • 604
    • +0.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