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선거의 해' 통상 리스크 확대 우려…산·학·관 대응 전략 모색

입력 2024-02-26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글로벌 통상전략회의' 발족…산업별 영향과 대응 방향

▲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미국 등 전 세계 76개국에서 선거가 치러져 '슈퍼 선거의 해'로 불리는 올해 글로벌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통상 리스크 확대 우려가 커짐에 따라 정부와 산업계, 학계가 한자리에 모여 대응 전략을 모색한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업계와 산업·통상·국제관계 전문가, 정부로 구성된 '글로벌 통상전략회의'를 발족하고, 제1차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서는 글로벌 통상환경 전망 및 분석과 국제정세 변화에 따른 주요 산업별 영향·대응 전략을 주제로 정부와 업계의 대응 방향과 전략을 점검했다.

안 장관은 "글로벌 통상환경이 매우 엄중한 상황으로 정부는 보다 신속하게 정보를 파악·공유하겠다"라며 "'글로벌 통상전략회의'를 플랫폼으로 활용해 보다 밀도 있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액공제, 해외우려기관(FEOC), 반도체 보조금,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당면한 현안에 대해서도 통상당국에서 각급 채널을 통해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라며 "향후에도 업계와 원팀이 되어 우리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부는 장관 주재 민관협업 채널인 '글로벌 통상전략회의'와 실무협의체를 투트랙으로 연중 가동할 계획이다. '글로벌 통상전략회의' 후속으로 실무협의체를 정기적으로 열어 이슈·지역·업종별로 다양한 리스크에 대한 분석을 통해 시나리오별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등 올해 통상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112,000
    • -0.9%
    • 이더리움
    • 4,682,000
    • +3.47%
    • 비트코인 캐시
    • 685,000
    • -2.84%
    • 리플
    • 748
    • -0.8%
    • 솔라나
    • 202,900
    • -1.84%
    • 에이다
    • 669
    • -0.3%
    • 이오스
    • 1,185
    • -0.34%
    • 트론
    • 172
    • +0%
    • 스텔라루멘
    • 165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000
    • +1.57%
    • 체인링크
    • 20,310
    • -4.11%
    • 샌드박스
    • 65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