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중·저신용 대출 목표치 30% 달성...포용금융 실천

입력 2024-02-23 15: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SS 고도화, 철저한 리스크 관리 매진한 결과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중·저신용자 신용대출(KCB기준, 신용평점 하위 50%) 비중 30%를 돌파하며 인터넷전문은행 중 유일하게 목표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말 기준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잔액은 약 4조3000억 원이다. 2020년 말 1조 4000억 원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도 10.2%에서 30.4%로 매년 꾸준히 늘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자 금융 지원 확대의 정책 취지에 깊이 공감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중·저신용자, 금융이력 부족자 등 금융 취약 계층 대상 포용금융에 앞장섰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신용평가모형 개발 능력과 리스크 관리 역량으로 포용금융을 지속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적극적인 중·저신용 대출 확대에도 카카오뱅크의 건전성 지표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카카오뱅크의 총여신 연체율은 2023년 1분기 0.58% 대비 0.09%포인트(p) 개선된 0.49%를 기록했다.

순수 중·저신용 대출 연체율은 1% 중반대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건전성을 보였다. 인터넷전문은행 가운데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 대출 잔액이 가장 크지만 중·저신용 대출 연체율은 가장 낮았다.

카카오뱅크가 중·저신용 대출 목표 달성과 건전성 확보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데이터 기반의 신용평가모형 고도화와 탁월한 리스크 역량이 때문이다.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목표치에 안착한 카카오뱅크는 올해도 포용금융 공급에 앞장설 계획이다. 향후 3년간 약 5조 원이 넘는 규모까지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잔액 규모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중‧저신용자 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 고도화를 추진하고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 기조를 유지하는 등 건전성 관리를 제고해나갈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간 벌고 보자” 해외부동산 펀드 잇단 만기 연장 [당신이 투자한 해외 부동산 안녕하십니까]①
  • K-제약바이오, 미국임상종양학회 출격…항암 신약 임상결과 공개
  • '복면가왕'에 소환된 배우 김수현?…"아버지가 왜 거기서 나와?"
  • [웰컴 투 코리아] ① ‘선택’ 아닌 ‘필수’ 된 이민 사회...팬데믹 극복한 경제 성장 원동력
  • [노벨상 선진국 호주上] 우주기업 130개 '기초과학' 강국…NASA 직원, 서호주로 간다
  • 수사·처벌 대신 '합의'…시간·비용 두 토끼 잡는다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오프리쉬' 비난받은 '짜루캠핑' 유튜버, 실종 9일 차에 짜루 찾았다
  • [찐코노미] 소름 돋는 알리·테무 공습…초저가 공략 결국 '이렇게' 된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12: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02,000
    • -0.35%
    • 이더리움
    • 4,039,000
    • -1.73%
    • 비트코인 캐시
    • 595,500
    • -1.73%
    • 리플
    • 688
    • -3.78%
    • 솔라나
    • 195,500
    • -5.24%
    • 에이다
    • 603
    • -3.05%
    • 이오스
    • 1,068
    • -3.17%
    • 트론
    • 178
    • +0%
    • 스텔라루멘
    • 142
    • -5.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000
    • -3.23%
    • 체인링크
    • 18,610
    • -1.22%
    • 샌드박스
    • 570
    • -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