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덤벼” 롯데몰 수원, 상권 최대 레저·키즈 매장 오픈

입력 2024-02-22 10:00 수정 2024-02-22 15: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개월 재단장 거쳐 오픈…다양한 콘텐츠·풍부한 경험 제공

▲롯데몰 수원점 나이키 라이즈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몰 수원점 나이키 라이즈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몰 수원점이 5개월 간의 리뉴얼을 마치고 수원 상권 최대 레저와 키즈 테넌트(상업 점포)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0월부터 이 달까지 약 5개월간 공을 들인 총 58개의 매장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수원 지역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고소득층 인구의 확대에 따른 수요를 감안해 콘텐츠의 다양성과 프리미엄 고객 경험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컨버전스형 테넌트(Convergence Tenant)’ 도입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레저 테넌트로 핵심 상품군인 ‘스포츠’와 ‘골프’를 중심으로 총 35개의 매장을 연다. 특히 수원 지역의 생활 체육 참여 인구 비율은 전국 평균치보다 높은 50% 이상으로, 야외 활동의 수요가 높은 본격적인 봄 시즌을 앞두고 수원점은 ‘레저, 스포츠 마니아들의 성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12월 레저 테넌트의 하나로 먼저 오픈한 아웃도어 상품군에서는 아크테릭스, 시에라디자인, 스노우피크 등 프리미엄 캠핑, 아웃도어 브랜드를 대거 도입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매출이 올랐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한 스포츠 상품군에서는 국내 최상위 레벨의 플래그십 매장을 포함해 총 17개 매장을 선보인다. 수원 지역 최초 및 최대 규모는 물론 풀 라인업(Full Line-Up)의 상품을 갖추고 혁신적인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1322.3㎡(400평)의 나이키 라이즈는 경기 남부권 최대 매장으로 풋볼 라인 등 스포츠를 포함해 라이프 웨어까지 갖춘 풀 카테고리 스토어다. 인테리어에는 디지털 요소를 적용하고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요소도 가미한 미래형 복합매장이다. 이외에도 661.1㎡(200평) 규모의 뉴발란스 컨셉스토어는 글로벌 스테디 셀링 상품을 비롯해 국내에서는 흔히 만날 수 없는 한정판 물량도 취급하는 최고 등급 매장으로 조성한다. 아이다스 비콘 매장은 429.8㎡(130평) 규모의 공간에 아디다스의 퍼포먼스, 오리지널, 키즈 등 상품 전 라인업을 전개하는 수원 지역 최초 컨셉스토어다.

또한 골프 상품군은 총 18개의 프리미엄 및 큐레이션 매장들로 채웠다. 코로나19 이전 대비 크게 늘어난 국내 골프 인구의 수요를 반영해 골프 콘텐츠를 다양화고 맞춤형 매장을 확대하는데 주력했다. 먼저 PXG 플래그십 스토어, 어메이징크리, 말본골프, 타이틀리스트 등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를 대폭 늘렸다. 특히 덴마크의 고급 골프화로 유명한 에코의 골프 의류 브랜드인 ‘에코 어패럴’과 미국 캘리포니아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브랜드 ‘트래비스 매튜’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정식 매장이다.

이번 리뉴얼의 또 하나의 핵심 테넌트인 ‘키즈 상품군’에서는 쇼핑과 체험을 테마로 총 10개의 매장을 선보인다. 12월에 선제적으로 도입한 초대형 키즈 매장인 나이키 키즈, 뉴발란스 키즈 메가샵과 더불어 수원 최대의 키즈존을 완성했다.

특히 이번 리뉴얼을 통해 롯데만의 키즈 복합 매장인 ‘킨더 유니버스’를 론칭한다. 킨더 유니버스 매장 내에는 교육 특화 체험 공간인 킨더스튜디오, 프리미엄 용품 전문관인 킨더 아뜰리에, 휴게 공간인 킨더라운지 등이 들어섰다.

한편, 수원점은 연내 그랜드 리뉴얼 오픈 시점까지 순차적으로 개편을 이어 나간다. 3월에는 유통업계 최초로 무신사 스탠다드를 오픈하고, 4월에는 국내외 맛집을 총망라한 4958.7㎡(1500평) 규모의 프리미엄 푸드홀도 선보일 계획이다.

김시환 롯데몰 수원점 점장은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컨버전스형 테넌트 확대에 주력했다”며 “이번에 오픈한 레저, 키즈 콘텐츠를 시작으로, 앞으로 남은 개편 과정을 통해 수원지역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56,000
    • +1.51%
    • 이더리움
    • 4,757,000
    • +6.16%
    • 비트코인 캐시
    • 693,500
    • +1.46%
    • 리플
    • 753
    • +1.21%
    • 솔라나
    • 206,200
    • +5.42%
    • 에이다
    • 681
    • +3.34%
    • 이오스
    • 1,176
    • -1.26%
    • 트론
    • 174
    • +1.75%
    • 스텔라루멘
    • 166
    • +1.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750
    • +2.65%
    • 체인링크
    • 20,570
    • +0.78%
    • 샌드박스
    • 665
    • +2.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