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32세 연하 여성과 연애설…“금발의 바비 인형 스타일이 취향”

입력 2024-02-2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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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뉴욕포스트)
▲(출처=뉴욕포스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2세 연하 여성과 연애 중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뉴욕포스트는 19일(현지시간) 푸틴과 세이프 인터넷 리그의 대표 예카테리나 카탸 미줄리나가 최근 가깝게 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줄리나는 영국 출신 미술사학자로 러시아의 검열을 돕는 준정부기관 ‘세이프 인터넷 리그’의 대표를 맡고 있다. 친푸틴 강경파 러시아 의원으로 손꼽히는 엘레나 미줄리나의 딸이다. 미줄리나는 세이프 인터넷 리그에 합류하기 전 러시아 대표단의 통역사로 일하거나 푸틴 대통령에 대한 억압을 비판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연애 소식에 러시아 인권 운동가 올가 로마노바는 우쿠라이나 채널 24를 통해 “카탸 미줄리나가 푸틴 대통령의 취향에 맞는 인물이다. 바비 인형 타입은 항상 푸틴에게 매우 잘 어울렸다”라고 말했다.

앞서 2014년 푸틴 대통령은 30년 동안 함께한 아내 류드밀라와 이혼한 뒤 리듬체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알리나 카바예바와 교제 중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특히, 이들 사이에는 자녀가 있다는 소문이 돌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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