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도쿄서 쇼룸 열고 일본 유통 판로 확대

입력 2024-02-19 09: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글로니, 기준, 스탠드오일 등 7개 입점 브랜드 선봬

▲2024 무신사 가을·겨울(FW) 시즌 일본 도쿄 쇼룸. (사진제공=무신사)
▲2024 무신사 가을·겨울(FW) 시즌 일본 도쿄 쇼룸. (사진제공=무신사)

무신사는 입점 브랜드의 일본 내 유통망 확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도쿄 쇼룸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13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쇼룸에는 글로니, 기준, 락피쉬웨더웨어, 레스트앤레크레이션, 스탠드오일, 코스트퍼킬로, 토앤토 등 총 7개 브랜드가 참여해 2024 가을·겨울(FW) 시즌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쇼룸은 럭셔리 부티크를 비롯해 전 세계 패션 트렌드를 이끄는 감각적인 브랜드가 밀집한 미나미 아오야마에서 운영된다.

4일간 운영된 쇼룸에서는 일본 유명 편집숍과 백화점 등 패션·유통업계 바이어 150여 명이 참여해 K패션 브랜드의 새 시즌 상품을 만났다. 이 중에는 감각적인 브랜드 큐레이션으로 잘 알려진 일본의 편집숍 GR8과 빔즈, 유나이티드 애로우즈 등도 포함됐다. 또한 이세탄, 한큐 등 일본의 주요 백화점까지 다양한 유통 채널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방문자 중 지난해 7월 진행한 봄·여름 시즌 쇼룸에 이어 이번에도 쇼룸을 찾은 바이어의 비중은 약 70%로, 이중 절반 이상이 또 한 번 제품을 매입했다. 뿐만 아니라 참여 브랜드의 현지 팝업 스토어와 특별 협업 상품을 제안하는 것은 물론, 참여하지 않은 입점 브랜드에 대한 계약을 문의하는 등 K패션 브랜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쇼룸을 통해 한국 패션 브랜드가 가진 고유한 매력이 일본 시장에도 충분히 경쟁력 있다는 것을 또 한 번 실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입점 브랜드의 일본 진출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인기 있는 K팝스타’는 여자가 너무 쉬웠다…BBC가 알린 ‘버닝썬’ 실체 [해시태그]
  • 서울시민이 뽑은 랜드마크 1위는 '한강'…외국인은 '여기' [데이터클립]
  • 윤민수, 결혼 18년 만에 이혼 발표…"윤후 부모로 최선 다할 것"
  • 육군 32사단서 신병교육 중 수류탄 사고로 훈련병 1명 사망…조교는 중상
  • "웃기려고 만든 거 아니죠?"…업계 강타한 '점보 제품'의 비밀 [이슈크래커]
  • '최강야구' 고려대 직관전, 3회까지 3병살 경기에…김성근 "재미없다"
  • 비용절감 몸부림치는데…또다시 불거진 수수료 인하 불씨 [카드·캐피털 수난시대上]
  • 문동주, 23일 만에 1군 콜업…위기의 한화 구해낼까 [프로야구 21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629,000
    • -0.02%
    • 이더리움
    • 5,115,000
    • +9.53%
    • 비트코인 캐시
    • 703,000
    • +1.81%
    • 리플
    • 741
    • +1.65%
    • 솔라나
    • 241,300
    • -4.7%
    • 에이다
    • 683
    • +1.79%
    • 이오스
    • 1,194
    • +4.1%
    • 트론
    • 170
    • +0.59%
    • 스텔라루멘
    • 155
    • +2.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00
    • +1.78%
    • 체인링크
    • 22,980
    • -1.96%
    • 샌드박스
    • 639
    • +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