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세가율 10개월 만에 최고치…전셋값 오르고 매매가 하락

입력 2024-02-1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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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의 아파트 단지 모습.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의 아파트 단지 모습.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전세가율)이 상승하고 있다.

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은 66.8%로 지난해 2월(66.9%) 이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중위 전세가율도 66.9%로 지난해 2월(67.0%) 이후 가장 높았다.

전국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은 지난 2018년 1월 75.2%로 2012년 조사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뒤 지난해 8월 66.1%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셋값이 상승 전환한 반면, 매매가는 둔화 내지 하락하면서 전세가율은 4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은 53.7%로 지난해 1월(54.7%)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은 지난해 8월부터 5개월째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종로구(62.1%), 중랑구(61.6%), 구로구(60.8%), 중구(60.7%), 강북구(60.2%) 순서다.

강남구(46.5%), 서초구(49.9%), 송파구(47.4%) 등 강남 3구는 전세가율의 상승세에도 50% 아래에서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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