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난해 소비지출 전년 대비 2.6%↓…3년 만에 마이너스 기록

입력 2024-02-06 11: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식료품 지출 크게 줄어든 영향
물가 상승 반영한 소비지출은 1.1% 증가
지난해 12월 소비지출 2.5%↓…10개월 연속 감소

▲일본 소비지출 증가율 추이. 단위 %. ※지난해 전년 대비 2.6% 감소. 출처 니혼게이자이신문
▲일본 소비지출 증가율 추이. 단위 %. ※지난해 전년 대비 2.6% 감소. 출처 니혼게이자이신문

일본의 지난해 월평균 소비지출이 전년 대비 2.6% 감소하며 3년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6일 보도했다.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2023년 가계 조사’에 따르면 물가 변동 영향을 제외한 2인 이상 가구의 지난해 소비지출은 월평균 29만3997엔(약 263만4200원)을 기록했다. 소비지출은 지난해보다 2.6% 줄었으며 2020년(-5.3%) 이후 3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소비지출을 구성하는 10개 항목 중 7개가 전년 대비 감소했다. 특히 식료품비 지출이 크게 줄면서 소비지출 전체를 끌어내렸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물가 상승분을 반영한 지난해 소비지출은 1.1%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소비지출도 32만9518엔으로 집계돼 전년 동월 대비 2.5% 줄었다. 일본의 월별 소비지출은 지난해 3월부터 10개월 연속 감소해 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간 벌고 보자” 해외부동산 펀드 잇단 만기 연장 [당신이 투자한 해외 부동산 안녕하십니까]①
  • 中 흑연 규제 유예…K배터리, 자립 속도
  • 고환율에도 한국 안 떠나는 외국인
  • 중국판 밸류업 훈풍에 홍콩 ETF ‘고공행진’
  • “배당 챔피언은 배신 안 해”…서학개미, 공포 속 스타벅스 ‘줍줍’
  • 60% 쪼그라든 CFD…공매도 재개 여부 '촉각'
  • LH, 청년 주택 ‘3만 가구’ 공급 팔 걷어붙였다…청년주택추진단 '신설'
  • '굿바이' 음바페 "올 여름 PSG 떠난다…새로운 도전 필요한 시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126,000
    • +0.54%
    • 이더리움
    • 4,128,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0.99%
    • 리플
    • 710
    • -0.28%
    • 솔라나
    • 204,200
    • +0.15%
    • 에이다
    • 623
    • -0.16%
    • 이오스
    • 1,107
    • +0.09%
    • 트론
    • 179
    • +0%
    • 스텔라루멘
    • 149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900
    • +1.44%
    • 체인링크
    • 19,010
    • -0.11%
    • 샌드박스
    • 595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