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청년정책 기본계획 5개년’ 수립

입력 2024-01-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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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청 전경. (자료제공=은평구)
▲은평구청 전경. (자료제공=은평구)

서울 은평구는 일자리·창업, 주거·생활, 문화·여가, 참여·공간, 자립·복지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청년 지원을 위한 중장기 ‘청년정책 기본계획(2024~2028)’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청년이 꿈꾸는 내일, 내일을 만드는 은평이라는 비전을 토대로 한다. 계획은 △청년 역량 강화 지원 △청년 활동 확대 △청년 인프라 구축 등 3대 목표와 △일자리·창업 △주거·생활 △문화·여가 △참여·공간 △자립·복지 5개 분야, 12개 핵심과제로 구성된다.

올해는 30개 세부 사업에 총 91억 9400만 원을 투입한다. 특히 이전 대비 사업 수는 3대 분야 20개에서 5대 분야 30개로 확대됐고, 예산도 27억에서 91억으로 3배 이상 확대됐다.

일자리·창업 분야에서는 청년 구직자에게 양질의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하고 일자리를 연계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조성하고, 구직활동 촉진을 위해 자격증 응시료를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하는 신규 사업인 ‘미취업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 10개의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주거‧생활 분야에서는 청년 1인 가구에 최대 월 20만 원씩 12개월간 지원하는 ‘은평형 청년월세 지원사업’의 대상을 확대하고, 청년의 정서와 심리를 지원하는 ‘청년마음건강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문화·여가 분야에서는 체육활동을 매개로 관내 청년들의 유대관계와 건강한 청년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청년체육활동 지원사업’을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청년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지역과의 연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지역사회 연계 청년 모임 활성화 지원사업’ 등의 다양한 정책들로 구성된다.

참여·공간 분야에서는 지역생활권을 기반으로 종합적인 청년정책 종합지원센터 역할을 하는 ‘서울청년센터 은평’을 운영해 물적·인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년들의 다양한 참여 채널 구축을 위한 ‘은평 청년네트워크’를 구성해 청년의 정책역량을 강화하는 등 청년 지원 조직의 운영을 내실화할 계획이다.

자립·복지 분야에서는 일하는 중간계층 청년이 사회에 안정적 안착할 수 있도록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 자립을 촉진하는 ‘취약계층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 ‘은평자립준비 청년청’ 운영, 청년 내 다양한 시기별 고민을 해소하고 안정적 성장을 위한 신규사업인 ‘은평 청년 위드학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청년 인구가 6번째로 많은 젊은 자치구로, 청년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영역별 사업이 연속성을 갖고 단계적으로 확장해 운영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을 수립했다”며 “청년과 동반 성장하는 은평이 되는 구정을 펼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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