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금리 인하 기대감...단기 주가 상승 이끌 것

입력 2024-01-24 08: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유진투자증권)
(출처=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24일 케이카에 대해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단기 주가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각각 1만4000원, 매수로 유지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4분기 매출액 5070억 원, 영업이익 160억 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에 전반적으로 부합할 전망”이라면서 “지난 10월 24일 현대·기아의 국내 인증 중고차 사업 시작으로 대기 수요가 형성됨에 따라 10월 판매는 부진했지만, 인증 중고차 가격이 예상보다 높았고 매물도 많지 않아 11월~12월 판매는 정상 수준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금리 상승으로 국내 중고차 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동사는 매입 수수료가 낮은 자체 채널 판매 비중을 높이고 재고 회전율이 높은 2000만 원 이하 차종의 매입 비중을 늘려 3%대의 영업 마진율을 회복했다”면서 “올해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 긍정적인 점과 부정적인 요인이 교차하는데, 긍정 요인은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이르면 올해 3월부터 미국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나오고 있어 금리 하락에 따른 판매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부정 요인은 올해 내수 신차 판매 부진 가능성으로 신차 공급은 중고차 매물과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는데, 코로나 이후, 국내 신차 공급이 상당 기간 부족했고 올해 현대·기아의 내수 판매 가이던스가 낮아 국내 중고차 시장의 거래가 원활하지 못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면서 “또 중고차 수출 차질 가능성을 들 수 있는데, 최근 홍해 물류 대란으로 인해 중고차 수출이 차질을 빚게됨에 따라 중고차 경매 낙찰률이 1월 상반기 기준 59%로 부진한 모습”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는 국내 중고차 거래 활성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으나 중고차 재고 증가 요인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맥도날드서 ‘고치돈’ 맛이?⋯익숙하면서 새로운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 [맛보니]
  • 김준호♥김지민, 13일 결혼…사회 이상민·축가 거미-변진섭 '하객 1200명 예상'
  • 역대급 폭염에 물가 덩달아 고공행진...올 여름 '히트플레이션' 이어지나
  • KBO 올스타전서 나눔 4연승…'미스터 올스타' 주인공은 LG 박동원
  • 삼성전자, 문화공간 '갤럭시Z폴드7∙플립7 스튜디오' 더현대 서울에 오픈
  • 사사건건 ‘법적 수단’ 동원 尹, 이번에는 구속적부심 카드 꺼낼까
  • 제1180회 로또당첨번호조회 ‘1등 11명 당첨’…당첨지역 ‘경기 3곳ㆍ경남 2곳ㆍ부산 1곳 등’
  • '살림남2' 박서진, 처량했던 무명시절⋯"의상 들고 버스타, 대기실은 화장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9,915,000
    • +0.67%
    • 이더리움
    • 4,008,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689,500
    • -4.1%
    • 리플
    • 3,743
    • -1.73%
    • 솔라나
    • 219,000
    • -0.82%
    • 에이다
    • 972
    • -1.82%
    • 트론
    • 411
    • -0.24%
    • 스텔라루멘
    • 554
    • +4.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6,170
    • +2.09%
    • 체인링크
    • 20,550
    • -1.34%
    • 샌드박스
    • 389
    • -1.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