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필리핀 주택사업 ‘4PH’ 6백만 호 중 GHCI와 5만 호 공급 MOU

입력 2024-01-2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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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가 GHCI 대표인 로멜 까녜테, 여섯 번째가 삼부토건 이응근 대표이다.(삼부토건 제공)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가 GHCI 대표인 로멜 까녜테, 여섯 번째가 삼부토건 이응근 대표이다.(삼부토건 제공)

삼부토건은 22일 시행사인 GHCI와 필리핀 주택사업 중 1차 사업으로 주택 5만 호 공급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국토도시개발부(DHSUD) 차관인 엠마누엘 피네다와 GHCI 대표인 로멜 까녜테는 DHSUD 장관인 호세 아쿠사르 입회 하에 필리핀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필리핀 마르코스 대통령의 공약사업 ‘4PH’주택사업 6백만 호 중 50만 호의 주택을 5년 이내에 공급하는 MOU를 체결했고, GHCI와 삼부토건은 5만 호의 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

삼부토건에 따르면, GHCI는 총규모 5 만호의 주택(세대당 면적27㎡ ~ 28㎡, 12억 달러 규모 약 1조5600억 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1단계 사업의 예정지는 말라본(Malabon), 마우반(Mauban), 김바(Guimba) 및 그 외 기타지역으로 나누어지며, 삼부토건은 지난해 11월 중순 시행사인 GHCI와 함께 사업 예정지 중 하나인 마우반 지역을 직접 방문했다고 한다. 니농 어윈 파스트라나(Ninong Erwin Pastrana) 마우반 시장과 만나 현지 상황과 사업일정을 논의했다. 또 현지 PC(Precast Concrete) 제조업체인 베톤바우(Betonbau)사 공장을 직접 방문해 제조시설을 확인하고 공사비 적정성을 검토했다.

삼부토건은 우선적으로 8000세대 규모의 김바(Guimba) 프로젝트 등에 대해서도 시행사인 GHCI와 매주 화상회의를 통해 관련 사항을 협의하는 등 필리핀 주택사업 수행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시행을 맡은 GHCI는 미국의 나스닥에 상장된 굴지의 부동산투자회사인 뉴마크(Newmark) 그룹이 리더로 참여한 컨소시엄으로 미국 Newmark 그룹의 부회장인 로멜 까녜테(Romel Canete)씨가 필리핀 GHCI의 대표를 맡고 있다. 로멜 까녜테 대표는 전 필리핀 국회의원 출신으로 뉴욕 맨해튼 최대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인 Hudson Yards 개발을 이끈 입지적인 인물로서 이번 대규모 프로젝트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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