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조주연 신임 대표 선임, 각자 대표 체제 전환

입력 2024-01-22 10: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리더십 체제 강화, 성장 가속화 기대

▲조주연 홈플러스 신임 대표이사. (사진제공=홈플러스)
▲조주연 홈플러스 신임 대표이사.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조주연 마케팅부문장(CMO) 부사장과 김광일 MBK 파트너스 부회장을 각자 대표로 선임한다.

홈플러스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영진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내달 1일부로 조주연 CMO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회사 운영 및 경영 전반을 총괄하도록 했다.

조 신임 대표는 1992년 이화여자대학교 생활미술과를 졸업, 고려대학교에서 산업 디자인 석사를 취득하고, 미국 일리노이 공대에서 디자인 전략기획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LG전자, 미국 아더 앤더슨, 한국 및 미국 모토로라 등에서 다양한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맥도날드 대표를 역임했고 2021년 7월 홈플러스 마케팅부문 부사장으로 합류했다.

조 신임 대표는 25살 신선한 생각 브랜드 캠페인, 물가안정 프로젝트, 당당치킨,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등 홈플러스 브랜드를 재활성화해 전 부문에 걸쳐 성장을 견인하는데 핵심 역할을 했다.

이사회 멤버이자 기타비상무이사였던 MBK 파트너스의 김광일 부회장은 당분간 회사의 대표이사 부회장직을 겸하면서 전략적 조언 등 조 신임 대표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홈플러스는 이번 승진 인사를 통해 기존 홈플러스를 이끌던 이제훈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향후 지속성장 전략 등 중장기 전략 수립에 주력할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선제적 투자를 통한 매출 증대와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해 결정됐으며 리더십 체제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이번 경영진 인사를 통해 리더십 체제를 강화하면서 지금까지의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알리 이번엔 택배 폭탄…"주문 안 한 택배가 무더기로" 한국인 피해 속출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09: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807,000
    • -1.65%
    • 이더리움
    • 4,091,000
    • -3.13%
    • 비트코인 캐시
    • 620,000
    • -4.1%
    • 리플
    • 717
    • -0.55%
    • 솔라나
    • 221,900
    • +0.45%
    • 에이다
    • 640
    • +1.43%
    • 이오스
    • 1,120
    • +0.45%
    • 트론
    • 173
    • -1.14%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050
    • -1.53%
    • 체인링크
    • 21,610
    • +11.97%
    • 샌드박스
    • 606
    • -0.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