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유통업계 캐릭터 IP 전쟁 출사표

입력 2024-01-0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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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여우 캐릭터 ‘무무씨’ 앞세워…팝업 매장도 열어

▲GS25 도어투성수 무무씨 팝업매장 전경. (사진제공=GS리테일)
▲GS25 도어투성수 무무씨 팝업매장 전경. (사진제공=GS리테일)

GS25가 유통업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캐릭터 전쟁에 뛰어든다.

GS25는 16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있는 GS25 도어투성수에서 무무씨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신년맞이 무무씨네 편의점 앵콜 개업’이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무무씨는 GS25가 2022년 5월에 티베트 여우를 의인화 해 탄생시킨 캐릭터다. 특유의 심드렁한 표정으로 인스타그램에서 약 2만2000명의 팔로워를 확보하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에 있었던 GS25의 한정판 무무씨 이모티콘 다운로드 이벤트는 15분 만에 2만5000개가 모두 소진됐다. 무무씨 굿즈도 약 50종이 출시됐다.

GS25는 1년 남짓한 짧은 기간 동안 무무씨 굿즈가 누적 판매량 100만 개, 매출액 16억 원을 넘겨 무무씨가 이른 바 ‘영업 상무’로서 성공적인 첫 발을 뗐다고 자평했다.

한편 도어투성수 무무씨 팝업스토어에서는 무무씨 굿즈 12종 판매 및 할인 행사, 무무씨 포토존 운영을 통한 한정판 굿즈 증정, 새해 소망 빌고 GS25 모바일 상품권 받기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GS25는 앞으로 무무씨 캐릭터 지식재산권(IP)으로 다양한 상품을 기획하는 한편, 온·오프라인 서비스 영역에도 활용하고 외부 제휴까지 확대해 단순 소매점의 영역을 뛰어넘어 소비 놀이터 플랫폼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박준형 GS25 마케팅팀장은 “대형 유통 포맷 위주로 최근 바람이 불고 있는 캐릭터 IP 영역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며 “2030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무무씨의 세계관이 잘 반영된 마케팅을 펼치며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재미와 온·오프라인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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