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 종합병원에 ‘폭탄 설치’ 협박 우편물…수색 결과 미발견

입력 2024-01-04 19:50 수정 2024-01-0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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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코드 제로 발령 후 약 2시간 30분 수색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S병원에 ‘폭탄을 설치했다’라는 우편물이 도착해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서울 동대문구 S병원 임원진 앞으로 “특정일까지 부서장급 인사를 내지 않으면 사제 폭탄을 터뜨리겠다”라는 내용이 적힌 우편물 4통이 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대응 매뉴얼 중 위급 사항 최고 단계인 ‘코드 0(제로)’를 발령하고, 폭발물 수색에 나섰다. 수색은 약 2시간 30분 만인 이날 오후 6기쯤 종료됐으며, 폭발물 등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우편물 발송자에 대한 수사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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