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일류 신한 달성위해 치열하게 궁리하자"

입력 2024-01-04 17:30 수정 2024-01-04 17: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일, 신한금융 2024년 신한경영포럼 개최

▲신한금융그룹은 4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진옥동 회장을 비롯한 전 그룹사 임본부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진옥동 회장이 총평을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 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은 4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진옥동 회장을 비롯한 전 그룹사 임본부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진옥동 회장이 총평을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 신한금융)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4일 "절실함을 갖고 일류(一流)신한 달성을 위해 치열하게 궁리(窮理)해 달라”고 강조했다.

진 회장은 4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열린 ‘2024년 신한경영포럼’에서 경영 슬로건으로 ‘고객중심 일류신한! 틀을 깨는 혁신과 도전!’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매년 새해 첫 영업일에 진행하는 경영포럼을 올해는 세번째 영업일에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전 그룹사 임본부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진 회장은 “지금의 신한을 만들어 온 DNA인 ‘파이팅 스피릿, 팀워크, 주인정신’은 결국 ‘절실함’이라는 단어로 요약된다”며 “조직 태생 초기의 생존을 위한 절실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자”고 말했다.

진 회장은 이어 ‘마음속으로 깊이 있게 생각하고 연구함’이라는 의미의 궁리를 설명하며 “신한의 경영리더들은 궁리를 통해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돌파구를 찾고 겉으로는 여유로워 보여도 내면에서는 늘 치열한 고민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끝으로 “신한금융 임직원 모두가 업의 윤리를 바로 세워 그룹의 최우선 전략과제인 내부통제와 리스크관리를 철저히 하고, 경영자를 포함한 리더들이 ‘솔선수범’의 자세로 궁리의 주체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기존의 틀을 깨는 일류 신한 추진 전략'을 주제로 주요 그룹사 CEO들의 발표와 토론도 진행됐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디지털의 발전과 함께 업권 간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현재의 금융 환경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고객에게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그룹사 간 협업 기반 리테일 비즈니스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디지털 간편결제 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고객 선점을 위한 방안과 함께 그룹 공동 사업 및 연계 서비스 추진을 통한 페이 시장 대응 및 협업 전략을 제시했다.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은 자본시장 및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확대 및 협업 전략을 발표했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은 보험 및 자산운용 비즈니스에 대한 그룹 차원의 협업 필요성을 강조하며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대한민국 금융시장 경쟁구도 및 신한금융의 현재 모습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진단했다. 또 미래 금융의 핵심 경쟁력인 ‘AI’를 신한의 디지털 전략에 접목시키기 위한 방법과 함께 ‘내부통제와 소비자보호’, ‘리스크관리’를 강조하면서 토론도 진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458,000
    • -1.78%
    • 이더리움
    • 4,495,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676,000
    • -1.89%
    • 리플
    • 740
    • -1.2%
    • 솔라나
    • 196,300
    • -4.2%
    • 에이다
    • 653
    • -2.83%
    • 이오스
    • 1,178
    • +0.77%
    • 트론
    • 172
    • +1.18%
    • 스텔라루멘
    • 162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50
    • -0.8%
    • 체인링크
    • 20,300
    • -3.15%
    • 샌드박스
    • 645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