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띄워 미세먼지 집중 감시…대국민 대기오염물질 정보 제공 확대

입력 2024-01-04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임상준 환경부 차관 "과학적 분석 기반 미세먼지 저감 정책 추진"

▲미세먼지 관측용 항공기 (사진제공=환경부)
▲미세먼지 관측용 항공기 (사진제공=환경부)

정부가 미세먼지 관측용 항공기를 띄워 미세먼지 감시에 나선다.

환경부는 4일 미세먼지 관측용 항공기를 활용해 충남 서북부 주요 대기오염물질 배출원과 서해상의 미세먼지를 집중적으로 감시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관측용 항공기는 2019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항을 시작했으며, 미세먼지 질량분석기와 블랙카본 분석기 등 첨단장비 8종을 탑재해 미세먼지와 그 원인물질인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에 대한 고해상도 관측을 수행하고 있다. 환경부는 매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약 100시간의 항공관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환경부는 미세먼지 원인 규명을 위해 항공관측과 함께 환경 위성, 선박, 지상 및 지상으로부터 200m 이상 높이인 고고도 관측망을 운영해 과학적‧입체적인 관측을 강화하고 있다. 환경부는 이를 토대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보다 내실 있게 시행하고, 대국민 대기오염물질 정보 제공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국외 유입 미세먼지와 국내 배출원의 배출 영향을 조사하기 위한 항공관측 현장을 직접 살폈다.

임 차관은 "과학적 분석에 기반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추진해 국민 건강 보호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타강사 '삽자루' 우형철 씨 향년 59세로 사망
  • 하이브 "뉴진스 홀대? 사실무근…부모 앞세워 여론 호도하는 구태 멈춰야"
  • 단독 정부 지원받은 영화…청각장애인 위한 '한글자막' 제작 의무화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승자독식 구도…계속되는 경영권 분쟁에 기업·주가 몸살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중소 업체·지방사업장 다 떠내려간다"…건설업계 불만 고조[PF 연착륙 대책]
  • '최강야구' 유희관, 287일 만에 모교 상대로 등판…2022년 MVP 품격 보여줄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821,000
    • +1.96%
    • 이더리움
    • 4,129,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618,500
    • +1.56%
    • 리플
    • 709
    • +0%
    • 솔라나
    • 204,200
    • +0.34%
    • 에이다
    • 621
    • +0%
    • 이오스
    • 1,088
    • -1.54%
    • 트론
    • 176
    • -1.68%
    • 스텔라루멘
    • 0
    • -2.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900
    • -0.8%
    • 체인링크
    • 18,830
    • -0.84%
    • 샌드박스
    • 588
    • -1.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