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당류 저감화 제과점 33개소로 확대

입력 2023-12-20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선정된 17개소 재지정, 신규 16개소 지정

▲당류 저감화 제과점 표지판 (인천시)
▲당류 저감화 제과점 표지판 (인천시)
인천광역시가 시민들이 당류가 적게 들어간 건강한 빵을 만날 수 있도록 당류 저감화 제과점을 확대했다.

인천시는 당류가 적게 함유된 건강한 빵을 시민들에게 판매하기 위해 당류 저감화 기술지도 및 당류 함량 수거검사 등을 통해 당류 저감화 제과점 33개소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선정됐던 19개 제과점 중 실태조사 및 수거검사를 실시해 17개소를 재지정하고, 올해 16개소를 새롭게 선정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2년 지역 건강통계’에 따르면 인천의 ‘30세 이상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9.3%로, 전국 17개 시도 중 2위를 기록했으며, 혈당수치 인지율은 23.3%로, 전국 17개 시도 중 15위를 기록했다.

이에 인천시는 당을 줄인 건강빵이 유통될 수 있도록 소규모 제과점이면서 당류 저감화 제과점 운영을 희망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당류 저감화 기술지원 및 업소 내 위생관리 등 현장평가를 통해 당류 저감화 제과점 지정했다.

또 인천시민이 동네 제과점에서 당류 저감빵을 언제든지 구입할 수 있도록 지역별로 중구·동구·계양구 2개소, 미추홀구 3개소, 연수구·부평구 4개소, 남동구 11개소, 서구 5개소로 총 33개 제과점을 선정했다.

지정된 제과점에는 당류 저감화 표지판 및 당류 저감빵을 판매할 제과용 푸드박스 등을 지원하고 인천투어 홈페이지에 소개하는 등 홍보 ·마케팅도 지원하고 있다.

신남식 인천시 건강보건국장은 “소규모 제과점에서 건강한 빵이 제조·판매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기술경쟁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10:3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314,000
    • -0.75%
    • 이더리움
    • 4,859,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830,000
    • -2.87%
    • 리플
    • 3,008
    • -2.87%
    • 솔라나
    • 198,600
    • -2.6%
    • 에이다
    • 659
    • -4.08%
    • 트론
    • 415
    • -0.95%
    • 스텔라루멘
    • 366
    • -1.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50
    • -0.96%
    • 체인링크
    • 20,550
    • -2.61%
    • 샌드박스
    • 210
    • -1.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