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하반기 보험회사 내부통제 워크숍...금융사고 예방

입력 2023-12-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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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과 보험권은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금감원은 14일 통의동 연수원 등에서 보험회사를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내부통제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은 2015년부터 실시했다. 올 하반기에는 보험회사 감사담당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매년 약 2회 실시 중이며 상반기에도 생·손보 각 1회씩 실시했다.

워크숍에서는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강화 방안 △고위험 자산 리스크관리 역량 제고 방안 △ 퇴직연금 유동성 관련 유의사항을 주요 주제로 다뤘다.

금감원은 지난달 28일 금융사고 예방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감사‧준법감시인 등 내부통제 책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효과적인 사고예방을 위해 보험회사 감사 담당 실무자를 대상으로 금융사고 사례분석 등을 통한 취약부문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전파했다.

고위험 자산 리스크관리 역량 제고 방안도 마련했다. 고금리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보험회사 대체투자 및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 고위험 자산의 손실이 확대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대체투자 리스크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유의사항을 안내하는 등 자체 리스크관리 강화를 유도했다. 부동산시장 침체에 대비해 PF 대출자산에 대한 손실흡수능력을 확대하고 사업장별 관리방안을 마련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또 연말 퇴직연금 계약 만기 등 자금유출 수요를 감안해 유동성 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금감원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보험회사가 내부통제 기능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자체 위험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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