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조각투자 방식 신종증권 개설 혁신금융서비스 신규 지정

입력 2023-12-13 17: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위원회가 조각투자 방식 신종증권 장내 시장 개설을 비롯해 10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로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금융위는 이날 정례회의를 통해 한국거래소의 △KRX 신종증권(투자계약증권·비금전신탁수익증권) 시장 개설 동양생명보험 외 8개 금융회사의 △클라우드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의 내부망 이용 등 10건을 신규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이를 통해 한국거래소에 대해서는 투자계약증권을 발행 시뿐만 아니라 유통 시에도 자본시장법상 증권으로 인정하고, 이에 대한 시장 개설을 허용해 비정형적 신종증권이 장내 시장에 편입될 수 있게 했다.

더불어 9개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인터넷을 통해 제공되는 클라우드 기반 SaaS를 내부망에서 이용하는 것을 허용해 망분리 규제 예외를 인정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총 293건의 서비스가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돼 시장에서 시험해볼 수 있게 됐다고 금융위는 전했다.

또한, 금융위는 한화투자증권, 한국증권대차, 카사코리아와 4개 신탁사가 요청한 △안면 인식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금융거래 서비스 △증권대차거래 업무자동화 서비스 △분산원장기술을 이용한 부동산 유동화 수익증권의 디지털화 등 3건의 혁신금융서비스 관련 규제개선 요청안을 수용하면서 규제 특례 없이도 해당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법령 정비에 착수한다.

이외에도 중소기업은행과 카사코리아와 4개 신탁사에 대해 2건의 혁신금융서비스에 대해 지정내용을 변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항상 화가 나 있는 야구 팬들, 행복한 거 맞나요? [요즘, 이거]
  • 지난해 '폭염' 부른 엘니뇨 사라진다…그런데 온난화는 계속된다고? [이슈크래커]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장군의 아들' 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치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9·19 군사합의 전면 효력 정지...대북 방송 족쇄 풀려
  • 단독 금융위 ATS 판 깔자 한국거래소 인프라 구축 개시…거래정지 즉각 반영
  • KIA 임기영, 2년 만에 선발 등판…롯데는 '호랑이 사냥꾼' 윌커슨으로 맞불 [프로야구 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757,000
    • +0.42%
    • 이더리움
    • 5,255,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652,500
    • +0%
    • 리플
    • 732
    • +1.1%
    • 솔라나
    • 230,400
    • +0.57%
    • 에이다
    • 636
    • +1.11%
    • 이오스
    • 1,111
    • -1.77%
    • 트론
    • 158
    • +0.64%
    • 스텔라루멘
    • 146
    • -2.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000
    • +0.94%
    • 체인링크
    • 24,590
    • -1.68%
    • 샌드박스
    • 632
    • -0.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