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빈대 발생 42건, 전주대비 28건 감소…정부 관리 이후 첫 감소 전환

입력 2023-12-0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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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85% 시설 점검 마쳐…가정용 살충제 금주 중 구매 가능

▲지난달 14일 인천시 중구 공항철도 용유차량기지 내 직통열차에서 빈대 예방을 위한 살균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14일 인천시 중구 공항철도 용유차량기지 내 직통열차에서 빈대 예방을 위한 살균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빈대 신고·발생현황을 관리하기 시작한 10월 31일 이후 처음으로 빈대 발생 건수가 감소세로 전환됐다.

정부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빈대 확산 방지 정부합동대응회의’를 열고 1주간의 ‘빈대 발생 현황’ 및 중앙·지자체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빈대 신고 및 발생 현황은 지난주(11.27~12.3)에 지자체 등 정부에 78건의 신고(전주 대비 -58건)가 접수됐으며 이 중 실제 빈대가 발생한 건은 28건(전주 대비 -21건)으로, 민간업체 직접 신고건(14건) 포함 시 전체 42건으로 전주 대비 28건이 줄었다.

빈대 발생 건수가 감소한 것은 정부가 빈대 신고·발생현황을 관리하기 시작한 10월 31일 이후 처음이다.

또 ‘빈대 집중 점검·방제 기간(11.13~12.8)’ 3주차(11.27~12.3) 운영결과, 총 14만여 개소의 대상시설 중 신규로 약 3만5000개소(25%) 시설을 점검(누적 85%)했고 이 중 9건(전체 발생 42건에 포함)의 발생사례를 확인해 즉시 방제했다.

정부는 앞으로 마지막 4주차 집중 점검·방제 기간 누락되는 시설 없이 철저히 점검하고 고시원·기숙사 등 발생빈도가 높은 시설들에 대해서는 집중점검 기간 이후에도 반복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집중점검 기간 종료 이후에도 국민 여러분의 신고를 통한 주간 단위 발생·방제 현황을 지속 공개해 국민적 관심을 이어나간다.

인천공항 출입국장 내 빈대 정보 홍보를 위한 QR코드 표출을 이날부터 하고 빈대 해외유입 차단을 위해 12월 셋째주부터 인천공항 열풍기 방제사업을 시작하며 공항버스‧KTX 등 공항 관련 시설에 열풍기 이용방법 등을 홍보해 국민 참여를 확대키로 했다.

정부는 내성 문제가 없는 네오니코티노이드 계열 살충제의 신속한 도입을 위해 방역용 살충제(8개 제품)를 긴급승인한 데 이어 최근 가정용 살충제 1개 제품에 대해서도 변경승인을 완료해 빠르면 금주 중 구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김영수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은 “빈대 대응은 국민 여러분의 신고와 방제 참여가 핵심인 만큼, 신속한 대책 마련에 이어 홍보와 안내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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