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실물경제 주무 부처, 5년 만에 축구 교류전 재개…경제 교류 협력 본격화

입력 2023-12-03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 산업부-일 경산성, 일본 오사카에서 5년 만에 축구 교류전 열어
양국 장관, 교류전 맞춰 오찬 간담회…'산업·통상·에너지' 협력 활성화 '한 뜻'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이 2일(현지시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17회 산업통상자원부-경제산업성 축구 교류전' 참관에 앞서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 康稔) 일본 경제산업성 대신과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양국 장관은 이날 오찬 형식의 간담회를 열고 한-일 양국 간 산업·통상·에너지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이 2일(현지시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17회 산업통상자원부-경제산업성 축구 교류전' 참관에 앞서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 康稔) 일본 경제산업성 대신과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양국 장관은 이날 오찬 형식의 간담회를 열고 한-일 양국 간 산업·통상·에너지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한국과 일본의 실물경제 주무 부처가 5년 만에 축구 교류전을 재개하는 등 경제 교류 협력을 본격화하고 있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산업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의 축구 동호회는 2일 일본 오사카에서 축구 교류전을 열었다. 2018년 제주도에서 마지막 경기가 열린 후로 5년 만에 재개된 행사다.

양 부처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성공적인 공동 개최를 기념으로 2003년부터 2018년까지 16년 동안 한 해도 빠짐없이 두 나라를 오가며 친선 축구 경기를 열은 바 있다. 하지만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로 인한 양국 관계 경색으로 2019년부터 교류전이 중단됐었다.

그러다 윤석열 정부 이후 양국의 수출규제 조치 해제 등 분위기가 급반전됐으며, 이번 실물경제 주무 부처의 축구 교류전 재개는 한-일 관계 복원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이벤트로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교류전에는 양국 장관이 모두 참석했으며, 이날 방문규 산업부 장관은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대신과 오찬 형식의 간담회를 하고, 양부처 간 교류 협력 활성화에 뜻을 같이했다.

이들은 한일 간 산업, 통상, 에너지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불확실한 글로벌 통상환경 속에서 양국이 공급망 등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양 부처는 내년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한미일 산업장관회의를 대비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측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수소 등 무탄소 에너지의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하고, 수소 분야에서도 협의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한편, 축구 교류전 결과는 산업부가 2:1로 패배했지만, 종합전적은 8승 2무 7패로 산업부가 우세하다. 양 부처는 내년 한국에서 교류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국제유가, 100달러 시대 임박…미국, 원유 공급 확대 총력전 [오일쇼크의 전조]
  • “공포 뒤엔 ‘성장·고베타’ 주가 뛴다”⋯과거 반등기 수익률↑
  • “폭리는 주유소 아닌 정유사 공급가”…기름값 논쟁 확산
  • 삼성전자 노조 "파업 불참 직원 해고 1순위" 논란…생산 차질 우려
  • 증시 조정장에 또 ‘빚투’…마통 잔액, 닷새간 1.3조 불었다
  • 버려질 부산물도 전략광물로…고려아연 온산제련소의 ‘연금술’ [르포]
  • 단독 대출금으로 ‘자기자금’ 꾸며 또 대출…‘744억 편취’ 기업은행 전직원 공소장 보니
  • 서울 고가 아파트값 둔화 뚜렷⋯상위 20% 하락 전환 눈앞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493,000
    • -0.76%
    • 이더리움
    • 2,887,000
    • -1.43%
    • 비트코인 캐시
    • 663,000
    • -0.15%
    • 리플
    • 2,006
    • -0.5%
    • 솔라나
    • 122,300
    • -1.92%
    • 에이다
    • 372
    • -2.62%
    • 트론
    • 422
    • +0.72%
    • 스텔라루멘
    • 221
    • -1.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180
    • -3.03%
    • 체인링크
    • 12,710
    • -1.93%
    • 샌드박스
    • 117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