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반도아파트 안전진단 통과…재건축 확정

입력 2023-11-2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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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산구 동부이촌동 반도아파트 전경. (사진제공=용산구)
▲서울시 용산구 동부이촌동 반도아파트 전경. (사진제공=용산구)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반도아파트가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27일 용산구는 반도아파트에 대한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7일 완료하고 재건축(42.92점) 판정으로 안전진단 통과를 반도아파트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한강 변에 있는 반도아파트는 1977년 준공해 올해 47년 차를 맞은 곳으로 면적 1만 16508㎡에 지하 1층~지상 12층 공동주택 2개 동, 199가구로 조성된 단지다.

2000년 무렵부터 재건축·리모델링 추진 움직임이 있었지만 200%를 넘는 용적률이 걸림돌이 됐다. 하지만 정부의 재건축 규제 완화와 서울시의 45층 높이 제한 폐지로 급물살을 탔다. 올해 1월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가 용산구에 정밀안전진단 시행을 요청했고 이번 판정으로 재건축이 확정됐다.

반도아파트에 인접한 렉스아파트(1974년 준공)는 1대 1 재건축을 통해 한강 변 최고층 아파트인 56층 래미안 첼리투스로 탈바꿈했다. 한강맨션, 한강삼익 등도 재건축이 추진 중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여러 걸림돌을 딛고 동부이촌동 일대 재건축 사업이 완성되면 한강변 스카이라인이 획기적으로 바뀔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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