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국 부동산 거래량 '뚝'…아파트도 내림세 전환

입력 2023-11-16 09: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부동산플래닛)
(자료제공=부동산플래닛)

9월 전국 부동산 거래량이 올해 1월 다음으로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개월 연속 하락 흐름을 끊어내며 반등에 성공한 8월은 반짝 상승으로 그쳤고, 9월에는 모든 유형의 부동산 거래가 줄었다. 전국 부동산 시장을 견인해 온 아파트마저 지속적인 매매가 상승과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거래가 줄었다.

16일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부동산 거래량은 7만8921건으로 8월(8만7192건)과 비교해 9.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부동산 침체가 절정이던 올해 1월(5만9310건) 이후 가장 낮은 거래량이다. 거래량 하락과 함께 매매금액도 전 달 28조9798억 원에서 10.1% 줄어든 26조526억 원까지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모든 부동산 유형이 8월 대비 거래량 하락을 기록했다. 토지가 14%로 가장 큰 감소율을 보였으며, 이어 상가·사무실(12.3%), 공장·창고 등(집합)(11.8%), 단독ㆍ다가구(9%), 아파트(6.8%), 상업ㆍ업무용빌딩(4.8%), 공장ㆍ창고 등(일반)(3.7%), 오피스텔(3.6%), 연립ㆍ다세대(3.3%)까지 9개 유형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금액은 공장·창고 등(집합)(38.5%)과 단독·다가구(4.1%)만 직전 달 대비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9월 전국에서 발생한 아파트 거래는 3만3754건으로 직전 달 3만6230건에서 6.8% 감소했다. 거래금액 역시 8월(15조5657억 원)과 비교해 8.2% 줄어든 14조2871억 원을 기록하며 하락했다.

8월까지 호조세를 보였던 상가ㆍ사무실 역시 9월 거래량이 줄었다. 9월 전국 상가·사무실 거래량은 총 3228건으로 전월 거래량인 3682건 대비 12.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9월 오피스텔 거래량은 총 2156건으로 8월(2236건) 대비 3.6%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전국 부동산 거래량의 대부분을 차지해 온 아파트가 불안정한 경기 상황 속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뒀고 나머지 유형도 내림세를 면치 못했다”며 “당분간 시장 상황을 주의 깊게 살피며 리스크와 변동성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승리 토템' 늑구…"가출했더니 내가 슈퍼스타" [요즘, 이거]
  • SK하이닉스, 1분기 ‘초대형 실적’ 예고…영업이익률 70% 전망
  • 비강남도 분양가 20억원 시대…높아지는 실수요자 내 집 마련 ‘문턱’
  • 입구도 출구도 조인다…IPO 시장 덮친 '샌드위치 압박'
  • 호르무즈 불안에 유가 다시 급등…“미국 휘발유 가격 내년도 고공행진 가능성”
  • TSMC, 2028년부터 1.4나노 양산 예정…“2029년엔 1나노 이하 시험생산”
  • 10조 투자 포스코·조선소 짓는 HD현대...‘포스트 차이나’ 선점 가속
  • 캐즘 뚫은 초격차 네트워크…삼성SDI, 유럽 재공략 신호탄
  • 오늘의 상승종목

  • 04.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549,000
    • +1.97%
    • 이더리움
    • 3,440,000
    • +1.71%
    • 비트코인 캐시
    • 657,500
    • +1.23%
    • 리플
    • 2,116
    • +1.39%
    • 솔라나
    • 127,100
    • +1.84%
    • 에이다
    • 368
    • +1.66%
    • 트론
    • 485
    • -1.22%
    • 스텔라루멘
    • 258
    • +3.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60
    • +3.18%
    • 체인링크
    • 13,780
    • +2%
    • 샌드박스
    • 120
    • +3.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