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 '새로'…롯데칠성음료, 3분기 영업익 12.3% ↑

입력 2023-11-02 16: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매출액 5.9% 증가한 8304억 원

▲제로슈거 소주 '처음처럼 새로'.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제로슈거 소주 '처음처럼 새로'.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 3분기 매출액이 8304억 원, 영업이익 843억 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5.9%, 영업이익은 12.3% 증가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 이 기간 음료 부문 매출액은 567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22억 원으로 2.8% 감소했다.

음료 사업은 지속되는 인플레이션과 긴 장마 등 영업환경 악화와 설탕, 오렌지, 커피 등 원재료비 증가에도 선방했다. 탄산 음료는 올해 상반기에 선보인 ‘밀키스 제로’, ‘칠성사이다 블루라임’과 기존 제로 슈거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에너지음료도 수요 증가에 따라 매출이 전년보다 42% 상승했으며, 스포츠음료는 10.9% 증가했다. 특히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매출은 2021년 890억 원, 2022년 1885억 원, 2023년(1~3분기 누적) 2091억 원으로 눈에 띄게 성장 중이다. 반면 주스와 다류(차)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씩 감소하며 다소 부진했다.

주류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2011억 원, 영업이익은 110.2% 오른 140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소주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8.2%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소주 품목 중에서도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 927억 원을 기록한 소주 '새로'가 실적에 크게 힘을 보탰다. 새로의 활약으로 롯데칠성음료의 소주 시장 시장 점유율은 21%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주류 시장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 둔화 경향이 보이며, 주정, 맥아와 같은 원재료, 물류비 등 부대비용의 지속적 상승으로 인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4분기에는 알코올 도수 4.5도의 상쾌하고 청량한 맛의 클라우드 라거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박윤기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2]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2025.12.02]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881,000
    • -0.44%
    • 이더리움
    • 4,948,000
    • +0.39%
    • 비트코인 캐시
    • 852,500
    • -1.5%
    • 리플
    • 3,044
    • -2.62%
    • 솔라나
    • 203,400
    • -0.83%
    • 에이다
    • 674
    • -2.88%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73
    • -1.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80
    • -1.67%
    • 체인링크
    • 20,980
    • -2.1%
    • 샌드박스
    • 215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