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덤핑 관광 근절”…서울시, 불법가이드 단속 실시

입력 2023-10-29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무자격 관광 관련 포스터. (자료 제공 = 서울시)
▲ 무자격 관광 관련 포스터. (자료 제공 = 서울시)

최근 저가·덤핑 관광이 기승을 부림에 따라 서울시가 외국인 단체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경복궁 일대에서 불법 가이드 단속 및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시는 10월 한 달간 건전 관광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명동·청계천 등에서도 무자격 가이드 근절을 위한 행진 및 단속을 진행한 바 있다.

저가·덤핑 관광 투어를 모집하는 일부 여행사는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이 없는 현지 파견 국외여행인솔자, 한국 거주 외국인 등을 가이드로 고용한다. 이에 별도의 임금을 지급하지 않고 쇼핑 수수료를 인센티브로 제공함에 따라, 한국을 찾은 관광객들이 무료 관광지 한 두 곳을 방문 후 쇼핑센터로 내몰리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시는 이같은 위법한 관행이 서울 관광의 이미지를 훼손시키고, 서울을 방문한 관광객의 만족도를 떨어트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단속에서는 가이드 자격조회 시스템을 통해 단체관광 가이드 30여 명의 자격증 소지 여부를 확인하고, 무자격 가이드 1명 및 시팅 가이드 3명의 진술서를 확보했다.

적발된 불법 가이드에게는 과태료(1차 150만 원·2차 300만 원·3차 이상 500만 원) 및 불법 가이드를 고용한 여행사에는 800만 원의 과징금이나 행정처분(1차 시정 명령·2차 사업정지 15일·3차 등록취소)이 가능하다.

앞으로 시는 마포구 등에서도 후속 캠페인과 점검을 이어간다. 캠페인 기간 종료 후에도 단체관광객이 주로 찾는 서울 시내 면세점, 아울렛, 쇼핑몰 등지에서 불시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관광하기 좋은 계절이 돼 서울시를 찾는 관광객은 연말까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설레는 마음으로 서울시를 찾은 관광객들이 좋은 추억만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불법 관행 근절과 건전 관광질서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시총 1위 등극…삼성전자 25년 독주 깨졌다
  • 술 안 마시는 20대 …"술 거절해도 눈치 안 봐" [데이터클립]
  • 단독 軍 후방 경계, 이르면 내년부터 '사설 경비업체'가 맡는다
  • 단독 호남권 ‘제2 산업축’ 주목…한화·LG엔솔·LS·삼성물산 등 투자 검토
  • 4대 금융, 상반기 순익 11조원 눈앞⋯증시 훈풍에 최대 실적 전망
  • 폭염ㆍ폭우에 태풍까지⋯올여름 물가 부채질할 '변수'는 [이슈크래커]
  • 러브버그 이번 주 후반 절정⋯집에 들어왔을 때 대처법은
  • 미·이란, 60일 내 최종합의 로드맵 도출…호르무즈 안전통항 핫라인 구축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6.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539,000
    • +1.87%
    • 이더리움
    • 2,671,000
    • +2.61%
    • 비트코인 캐시
    • 307,100
    • +2.5%
    • 리플
    • 1,745
    • +1.16%
    • 솔라나
    • 112,700
    • +1.26%
    • 에이다
    • 245
    • +0.41%
    • 트론
    • 499
    • +1.22%
    • 스텔라루멘
    • 324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230
    • +2.13%
    • 체인링크
    • 12,250
    • +2%
    • 샌드박스
    • 84.96
    • -1.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