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서울시민 삶 속으로...‘이상동기범죄’도 잡는다

입력 2023-10-2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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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이 26일 서울스마트시티센터에서 프레스데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디지털재단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이 26일 서울스마트시티센터에서 프레스데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디지털재단
서울시민의 일상 속에 인공지능(AI)이 빠른 속도로 스며들 전망이다. 서울시는 AI 일상화를 앞당기기 위한 3대 혁신사업을 진행 중이다. 내년엔 지자체 최초로 ‘서울스마트시티엑스포(SSCE)’를 개최,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한다는 목표다.

서울디지털재단은 26일 서울스마트시티센터에서 서울시민의 AI 일상화 3대 프로젝트를 밝혔다.

우선 생성형 AI 기반 이상행동 탐지 추적 시스템 개발로 안전을 강화한다. 해당 시스템은 CCTV 영상을 텍스트화해 관제 효율성을 끌어올린 것으로, AI가 CCTV 영상에서 이상행동을 하는 사람을 자동 탐지할 수 있어 효과적이란 평가다. 최근 잇단 흉악범죄로 시민 불안이 높아진 상황에서 범죄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교통공사와 협력해 내년 1개 역사(5호선)에서 실증을 거친 후 2025년 모든 역사로 확대한다.

또 공공기관 최초로 개발한 sLLM(small Large Language Model) 모델을 활용, AI 대중화에도 앞장선다. sLLM을 통한 어르신 디지털 상담 챗봇 서비스를 만들어 내년 하반기 공개할 계획이다.

AI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부작용도 예방한다. 지자체 최초로 기획된 ‘서울시 생성형 AI 윤리가이드라인’은 3대 기본원칙 9대 핵심요건으로 구성된다.

내년 10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SSCE는 서울시의 이 같은 우수 정책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100개가 넘는 해외 도시에서 2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국제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지자체 최초로 개최하는 SSCE는 글로벌 최우수 스마트시티인 서울시가 우수정책을 해외에 공유하고 교류를 확산해 위상을 더욱 높인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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