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몽골에 K-기업평가·리스크관리 노하우 공유

입력 2023-10-27 09: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과 초크차이칸 사란투야 몽골신용보증기금 사장(오른쪽)이 26일 마포 ‘프론트원’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보)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과 초크차이칸 사란투야 몽골신용보증기금 사장(오른쪽)이 26일 마포 ‘프론트원’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보)
신용보증기금은 몽골 신용보증기금(CGFM) 실무자를 대상으로 신보의 우수한 기업평가와 리스크관리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고 27일 밝혔다.

23일부터 5일간 이뤄진 이번 연수는 정부의 금융인프라 신흥국 수출 활성화를 통한 금융산업 육성정책을 뒷받침하고, 국내 기업의 진출이 많은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신보의 보증제도 전수 프로그램을 전파함으로써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 참여한 CGFM 실무자들은 신용보증제도, 신용조사, 기업평가 및 리스크관리, 채권관리 등 신보 업무 전반에 대한 심층 교육을 받았다. 또한 영업점을 방문해 보증상담, 보증심사 등 신보의 업무절차에 대한 현장학습도 병행했다.

한편,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전일 마포 프론트원을 방문한 초크차이칸 사란투야 몽골신보 사장에게 신보의 스타트업 지원 노하우를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초크차이칸 사란투야 사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기업 평가와 스타트업 지원 분야에서 CGFM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얻고 돌아간다”며 “앞으로도 신보와의 협력과 인력교류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 이사장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제도로 평가받는 한국형 신용보증제도는 특히 아시아에 적합한 모델”이라며 “신보를 주축으로 한 한국의 금융인프라 수출은 개발도상국의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해외에 진출하는 국내기업의 금융조달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보는 다음달 베트남, 캄보디아 등 개발도상국 정부 관계자를 초청해 중소기업 금융지원 강화 연수를 진행하며, 아세안 국가들에 대한 금융지원 지식공유 활성화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16,000
    • -0.07%
    • 이더리움
    • 4,532,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879,500
    • +3.05%
    • 리플
    • 3,028
    • -0.66%
    • 솔라나
    • 197,600
    • -0.3%
    • 에이다
    • 618
    • -0.8%
    • 트론
    • 430
    • +0.47%
    • 스텔라루멘
    • 359
    • -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0.33%
    • 체인링크
    • 20,690
    • +1.87%
    • 샌드박스
    • 216
    • +2.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