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쎄이, 미국 의사 그룹과 ‘의학기술 자문단’ 결성

입력 2023-10-26 11: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의료기기 공동연구 및 투자 위한 협약 체결

▲(왼쪽부터) 한종현 메디쎄이 대표와 하룬 초우드리(Haroon Choudhri) St. John's Riverside Hospital 박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메디쎄이)
▲(왼쪽부터) 한종현 메디쎄이 대표와 하룬 초우드리(Haroon Choudhri) St. John's Riverside Hospital 박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메디쎄이)

메디쎄이는 ‘북미척추학회(North American Spine Society, NASS) 2023’에 참가해 미국의 현지 주요 의사들과 의학기술 자문단(Medical Advisory Board Member)을 결성하고, 의료기기 공동연구 및 투자를 위한 협약을 19일에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메디쎄이가 참가한 NASS 2023은 척추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학회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18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열렸다.

메디쎄이가 미국 전 지역의 주요 병원에 근무하는 주요 의사 4명과 체결한 협약은 △제품 공동개발 △기술 이전 △투자 등에 대해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와 함께 비임상 시험과 유효 안전성을 입증하는 임상시험도 진행해, 현지에서 신제품과 기술개발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메디쎄이는 미국 전문의들로부터 기술 자문을 받고 의료기기를 공동 개발함으로써 신제품 개발을 다각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미국 현지에서 요구하는 신제품 개발에 신속한 대응 체제 구축도 가능해졌다.

메디쎄이는 협약 이후 기술혁신과 연구개발(R&D) 역량을 확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매출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한종현 메디쎄이 대표는 “이번 협약은 의료기기 시장 중 가장 중요한 미국에서 현지 트렌드와 수요 등을 빠르게 예측하여 가장 적절한 의료기기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있다”며 “향후 연구와 시장 창출, 현지 투자까지 모두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디쎄이는 척추 임플란트 부문 국내 1위 기업으로 국내 정형외과·신경외과뿐만 아니라 미국, 칠레 등 해외 법인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동화약품은 2020년 메디쎄이를 인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인기 있는 K팝스타’는 여자가 너무 쉬웠다…BBC가 알린 ‘버닝썬’ 실체 [해시태그]
  • 서울시민이 뽑은 랜드마크 1위는 '한강'…외국인은 '여기' [데이터클립]
  • 윤민수, 결혼 18년 만에 이혼 발표…"윤후 부모로 최선 다할 것"
  • 육군 32사단서 신병교육 중 수류탄 사고로 훈련병 1명 사망…조교는 중상
  • "웃기려고 만든 거 아니죠?"…업계 강타한 '점보 제품'의 비밀 [이슈크래커]
  • '최강야구' 고려대 직관전, 3회까지 3병살 경기에…김성근 "재미없다"
  • 비용절감 몸부림치는데…또다시 불거진 수수료 인하 불씨 [카드·캐피털 수난시대上]
  • 문동주, 23일 만에 1군 콜업…위기의 한화 구해낼까 [프로야구 21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297,000
    • +4.89%
    • 이더리움
    • 5,081,000
    • +18.47%
    • 비트코인 캐시
    • 709,000
    • +6.62%
    • 리플
    • 744
    • +4.94%
    • 솔라나
    • 250,500
    • +2.16%
    • 에이다
    • 686
    • +6.03%
    • 이오스
    • 1,192
    • +8.46%
    • 트론
    • 168
    • +0%
    • 스텔라루멘
    • 154
    • +4.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500
    • +6.16%
    • 체인링크
    • 23,090
    • +0.35%
    • 샌드박스
    • 635
    • +5.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