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달걀 물가 이상 없나…정부 "할당관세 연장 검토, 하반기 공급 여건 양호"

입력 2023-10-24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식품부, CJ제일제당·양계농협 등 연이어 현장 방문…가격 인상 자제 당부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이 24일 CJ제일제당 인천 1공장을 찾아 재고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이 24일 CJ제일제당 인천 1공장을 찾아 재고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정부가 밥상 물가 안정을 위해 연이어 업계와 만나며 가격 인상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국제 가격이 급등한 설탕에 대해서는 할당관세 연장을 검토하고, 달걀은 하반기 공급 여건이 양호할 것으로 판단했다.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24일 제당공장인 CJ제일제당 인천 1공장을 찾아 설탕 재고상황을 점검했다.

앞서 농식품부는 업계의 설탕 재고량이 4개월분에 달하고 국내 가격에는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분석했다. 제당협회 또한 내년 초까지 가격 인상을 자제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다만 업체들은 국제 원당가격 상승으로 기업의 원가부담이 높아진다고 우려하며 원당에 대한 할당관세 유지를 요청했다. 국제 설탕 가격은 지난해와 비교해 35%, 설탕의 원료인 원당은 48%가 오른 상황이다.

이에 정부도 현재의 할당관세 연장을 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권 실장은 "CJ제일제당이 약 4개월 가량의 설탕과 원당을 이미 충분히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고, 제당업계도 내년 초까지 가격인상을 최대한 자제할 계획인 만큼 설탕 가격으로 인한 제과·제빵 등 설탕 수요 식품의 제품 가격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최근 가격이 10% 이상 오른 달걀에 대해서도 현장 점검에 나섰다.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평택의 계란유통센터를 방문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이날 기준 특 30구 소비자가격은 6919원으로 일주일새 10%가량 올랐다. 전년 6489원, 평년 5726원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일시적인 공급 불안으로 가격이 상승했지만 하반기에는 달걀 공급 여건이 양호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에도 가격 안정을 위해 공급을 확대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 실장은 "소비자가격 안정을 위해 공급을 확대하고,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며 "소비자들이 안심하게 달을 소비할 수 있도록 위생 등 품질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 노사합의 운명의 엿새⋯잠정합의안, 오늘부터 찬반투표
  • 국민참여성장펀드 첫날, 은행 영업점 ‘북새통’⋯10분 만에 완판 행렬
  • 다시 아이바오의 시간…푸루후 동생 향한 마음들 [해시태그]
  • 주춤하던 신규 가계부채 반등⋯1분기 주담대 취급액 '역대 최고'
  • ‘뛰지 마’만 남은 학교…피해는 결국 학생들 [사라지는 교실 밖 교실 下-①]
  • 서울 아파트값 3월 하락 전환⋯전세는 1.36% 상승
  • 스페이스X 800억달러 IPO, 한국 공모 시장과 비교하면? [인포그래픽]
  • 국민의힘 “李 대통령, 정원오 살리기 위한 노골적 선거개입”
  • 오늘의 상승종목

  • 05.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921,000
    • -2.99%
    • 이더리움
    • 3,041,000
    • -4.28%
    • 비트코인 캐시
    • 518,000
    • -8.64%
    • 리플
    • 1,985
    • -2.22%
    • 솔라나
    • 123,400
    • -5.3%
    • 에이다
    • 357
    • -5.05%
    • 트론
    • 539
    • -0.74%
    • 스텔라루멘
    • 212
    • -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480
    • -3.42%
    • 체인링크
    • 13,740
    • -6.85%
    • 샌드박스
    • 103
    • -6.36%
* 24시간 변동률 기준